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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00252
    작성자 : song
    추천 : 14
    조회수 : 1397
    IP : 211.221.***.8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05/28 21:17:22
    http://todayhumor.com/?panic_100252 모바일
    아귀
    옵션
    • 펌글
    나는 편집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 달에 몇 번 정도 무척 바쁜 때가 있다.

    그 탓에 피로가 쌓일 때, 매번은 아니지만 종종 오른쪽 윗 어금니 쪽 잇몸이 부어오를 때가 있다.

    치과에 가도 치조농루 같은 건 아니고 잡균이 들어간 것 같다는 말 뿐이다.



    그런데 이렇게 잇몸이 부어오를 때는 종종 이상한 것이 보이곤 한다.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일반적으로 아귀라고 불리는 것이다.

    색은 검은데, 그것도 흑인 같이 새까만 것이 아니라 말린 물고기 같은 느낌으로 피부가 너덜너덜하게 늘어져 있다.



    키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 정도로, 머리카락은 그나마도 벗겨져서 거의 대머리나 다름없다.

    옷은 입지 않았다.

    다만 낮에 태양이 떠 있는 동안에는 보이지 않는다.



    조명 아래에서도 마찬가지다.

    저녁부터 밤까지, 어둠 속에서 부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 있다면 대개 아귀인 것이다.

    예를 들면 어느날, 지하철 역에서 막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벤치에서 머리를 움켜쥐고 있던 회사원이 갑자기 토를 했다.



    그러자 벤치 아래에서 우르르 아귀들이 기어나와 그 토사물을 먹는 것이다.

    하수구 속에 수많은 것들이 모여 있거나, 민가의 지붕 위를 달리고 있는 것도 있었다.

    몇 번이고 사진을 찍어 봤지만, 한 번도 사진에 찍혀 나온 적은 없었다.



    추석날 시골 절로 성묘를 갔을 때 용기를 내서 주지 스님께 물어보았다.

    일단 불교적으로 아귀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

    첫번째는 아무 것도 먹을 수 없는 최하급 아귀.



    두번째는 시체의 살이나 똥 같이 더러운 것만 먹을 수 있는 종류로, 토사물을 주워 삼키던 것들은 이것인 것 같다.

    세번째로는 거의 뭐든지 먹을 수 있지만 먹어도 전혀 만족감이나 포만감이 없는 아귀.

    주지 스님은 [어떤 것이 가장 괴로울까요?] 라고 말하고, [저로서는 도저히 가늠도 할 수 없습니다.] 라고 덧붙이셨다.



    거기에 [아귀가 돌아다닐 때는 당신이 아귀를 본다는 걸 눈치 채지 않도록 하는 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것들은 언제나 성불이 되기만을 바라고 있어서 자신들이 보이는 사람이라면 도와줄 거라고 믿고 따라올지도 모릅니다. 조심하세요.] 라고 충고를 해 주셨다.

    또한 어느 아귀라도 죽은 이에 대한 제사를 마친 후의 제사 음식은 먹을 수 있다며, [저희 절에서도 제사를 자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또 직업상 영능력자라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는데, TV에 나온 적 있는 유명한 사람에게 이 이야기를 헀더니 그 사람은 언제나 아귀가 보인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살아 있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일은 없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수가 증가하게 되면 우연히 만나게 된다고 한다.

    그럴 때는 공양한 사탕을 던져준다고 한다.

    그러면 아귀들이 사탕에 몰리니 그 틈에 빠져 나간다는 것이다.



    영능력자의 말에 따르면 아귀는 이매망량 중에서도 사람에게 가까운 성질이 있어서 볼 수 있는 사람도 꽤 많다고 한다.

    하지만 아귀보다 레벨이 높다고 할까, 더욱 무서운 것도 있어서, 그런 것들은 수행을 쌓지 않은 사람이 보면 미쳐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당신의 경우에는 피곤할 때 뿐이니까 그렇게 큰 일은 아닙니다. 다만 그런 것들은 부정한 곳에만 나타나니까 회사나 자기 집에서 보게 된다면 그건 큰 일이겠지요.]



    그 이후로 잇몸이 부어오를 때는 방에 돌아와 불을 켜기 전에 낌새를 살피는 버릇이 생겼다.

    다행히 아직까지 내 방에서 아귀를 본 적은 없다.

    출처: https://vkepitaph.tistory.com/670?category=348476 [괴담의 중심 - VK's Epit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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