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원챔을 하면 게임에 이해도가 너무 떨어집니다.
다른 챔들에 대해 전혀 모르기 때문이죠.
부계정으로 원챔을 하는 것은 완전 다른 이야기니 넘어가고...
다양한 챔을 접함으로 알게 되는 것은 그 챔에 대한 쿨타임, 약점, 상대가 꺼려 하는 것들에 대해 알게 됩니다.
요즘에는 유튜브에 너무 자세하게 강의들이 많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만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해본 것과 듣기만 한 것은 또 천지차이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챔을 접하면서 본인이 트레나 겐지를 잘 못 잡으시는 경우는
트레나 겐지를 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그냥 해보는 게 아니라 "이 케릭을 내 모스트로 키워본다,"는 마음가짐을 한 번 깊게 파보세요.
그러면 그 챔이 싫어하는 것과 주로 어떻게 행동하는 지를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 트레와 싸울 경우 상대가 점멸을 쓸 때 어떻게 사용하는 지에 따라 예측샷이 가능하며
역행을 써도 대충 어느 지점에 있을 것이다 라는 것이 파악되어 상대의 뒤를 노려보기도 합니다.
혹은 갈고리를 실패 한 호그가 몇 대 쳐 맞고 구석에서 꿀단지 빨러 가는 것을 예측하여
맥크리로 꿀단지 먹으려는 호그에게 섬광을 먹여 피를 못 채우게 한다던지의 행동은 원챔은 절대 할 수 가 없죠.
허나 원챔인 경우 이러한 숙련도를 전혀 쌓을 수 없습니다. 전~혀요.
걍 모르면 모르는 대로 영원히 당하게 됩니다. 경험이 쌓여서 어느 정도 대처는 할 수 있겠지만
직접 해보는 것과 상대적인 효율은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
되도록 많은 챔피언을 경험해보는 것이 빠른 숙련도 + 점수 상승의 지름길 입니다.
나중 되면 현재 게임이 왜 지는 지, 어디서 누수가 나고 있는 지에 대해 파악해야 한 게임이라도 더 이기는 겁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 딜이 안 나와~', '힐이 안 들어와요~' 따위의 말은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