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는 5승5패로 51점 받았는데
11번째 판부터 기적같이
남탓, 조합탓, 노탱팟, 노힐팟, 3트레같은 개판이 자주 벌어지더니 45점까지 떨어졌었어요
그런데 이 점수대에 오고난후에 게임하면서 "내가 캐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많아진것 같아요
거의 대부분 자리야를 플레이 하고 상황에 따라 윈스턴같은것두 하구요..
탱이 충분하면 루시우나 상황에 따라 메르시, 점령전에서는 시메트라도 종종 선택하는데
자리야로 플레이하면서 보막으로 막 진입한 아군이나 포커싱 당한 아군 계속 살려내고
평균충전을 60까지 찍으면서 메르시 궁 안차있으면 적당히 맞아주면서 충전도 채우고 메르시 궁도 빨리 채우고
자리야로 "한라운드에" 딜 만넘게 박으면서 금메달먹고 자리야 궁 위에 정의쓰는 파라한테 보막도 칼같이 들어가고
이런 슈퍼플레이가 기가막히게 잘 될때가 있거든요
쟁탈전에서 승률 40%짜리 한조를 꺼내는 아군이 있어도 궁찬거보고 3-4인궁 써서 모아주면 그런건 또 얼마나 잘 줏어먹는지 -.-;
배치받고 첫날 51->47로 바로 곤두박질 쳤다가 저렇게 잘풀리는날 꾸역꾸역 49까지 갔는데
뭐 팀 잘못만난탓도 있겠지만 제가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그제는 45까지 마구마구 떨어지더라구요..
근데 45로 떨어지고나서 어제 플레이했을때는 거의 매판마다
심지어 내가 슈퍼플레이가 잘 안되는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33킬0데스 같은 기적같은 숫자가 나오면서
6~7분씩 남기고 화물을 하이패스로 밀어버린다든가 하게되더라구요
그래서 경쟁전 하기전에는 꼭 연습경기로 30분정도 손도 풀고 집중력도 올린 담에 시작해야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나같은놈도 이정돈데 진짜 실력있는 사람들은 점수 버그니 뭐니 해도 결국은 올라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확률적으로 우리팀이 트롤픽 하는만큼 상대팀도 트롤픽을 하기때문에
탈주점수버그가 좀 심각하긴 하지만..... 결국 내가 잘하면 점수는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팟지메이커 자리야 궁연계를 보시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