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4는 어지간히 할거 다 했고, 진 여신4는 생각보다 그냥저냥이라
다 깨지도 않았지만 세일 기념으로다가 2만원 주고 구입
플레이 타임은 20시간 가량
4 기준으로 비교
1. 불편함
마을 지도 내에 내 위치가 표시되지 않음
글씨가 너무 뭉개짐
세세한 인터페이스가 불편함. 장비 등록은 있는데 아이템 세트 등록이 없다던지
납품 퀘가 너무 많음
2. 육질 튕김
촌장 5성 우라간킨 잡을 차례인데, 대검 트리 타면서 무기 업글을 딱히 소홀히 한건 아니지만
공격이 너무 잘 튕김.
브라키 대검 트리의 레드윙 띄우거나, 광 노가다로 버스터 소드 만들어서 초록 예리 띄우기 전엔
노란 예리로 공격 - 튕김 의 무한 반복.
이러다보니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질 않아서 게임 시간이 길어지기만 함.
그렇다고 보상이 잘 나오는 것도 아니고
한 예로 도볼베르크 처음 잡을 땐 공격이 하도 튕기는데다가 체력도 미친듯이 높은 놈이라 40분 걸려서 잡음
온 몸에 진흙 바르고 나오는 볼보로스도 그렇고, 용암 아르마딜로도 그렇고 몹 구성이 죄다 단단한 놈들 뿐이더라.
4에선 하위라도 10분 ~ 15분이면 잡는 레이아, 레우스도 여기선 공격이 통하는 곳이 머리 밖에 없으니 20분, 25분이 걸리고.
꼬리 자르기를 하려 해도 튕김 튕김 튕김이라 광 캐는 심정으로 잘라야 한다.
왜 초록 무기를 이런 단단한 놈들을 잡아야지만 만들 수 있게 해놨는지가 의문.
3. 수중전
왜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짜증을 유발하는 요소.
확슬 있으면 할만하다고들 하던데, 없으니 뭐 어쩔 수 있나
배경은 볼만하고 분위기도 괜찮지만, 정작 전투가 너무 짜증나서 눈에 안들어온다.
사람에 따라서 3ds 를 집어던지게 만들 수도 있다.
이후 넷플이 안돼서 집회소를 혼자 놀아야 한다는 것 등등
장점은 4에 비하면 새롭다는 것 말곤 아직 잘 모르겠다.
나온지 좀 된 게임이라서 그런지, 4를 재밌게 해서 DL 판으로 구입하시려는 분에겐 선뜻 추천해드리기 어렵다.
G급까진 무리더라도, 일단은 촌장 다 깨고 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