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전 아직 19살이고 앞으로도 살날은 많이 남았지만 초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죽음에 대한 생각으로 잠을 못이루는 때가 많았습니다.</div> <div>'죽은 후에는 진짜 아무것도 없는건가? 아무것도 없다는건 무슨 기분일까? 교회에서 가르치는건 다 거짓말이겠지?'</div> <div>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제 나름대로 죽음후가 이랬으면 좋겠다, 이럴것같다라는 의견을 가지게 되었지만 아직도 질문이 많습니다.</div> <div>처음 질문은 <strong>죽음후에 아무것도 없다는건 무슨 기분일까?</strong></div> <div>어렸을때는 '그냥 깜깜한곳에서 평생 사는 기분 아닐까?' 했지만 뇌가 죽어있을텐데 계속 생각을 할수있는가?라는 말에 바로 그 생각을 버리게 되었습니다.</div> <div>교회같은곳에서 말하는 '영' 같은게 실존한다면 가능한건가? 아니면 '나'라는 자아같은게 아예 없어지고 '무'로 돌아가는건가? 그건 어떤 느낌일까?</div> <div>이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떤 느낌일지 생각을 못하겠네요.</div> <div>두번째는 <strong>만약 죽음후에 무언가가 있다면, 그건 뭐일까?</strong></div> <div>교회에서 말하는 천국과 지옥, 불교에서 가르치는 윤회와 전생. 일단 제가 아는건 이 정도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사후에 뭔가가 있다면 윤회와 전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만화같은걸 많이 읽다보니 이런쪽을 좋아해서...</div> <div>뭐 꼭 이런 세계말고도 다른 재밌는 세계 같은게 있어도 좋겠어요. 예전부터 계속 생각했는데 사후에 아무것도 없다는게 정말 무서운거라서... 종교도 이런것때문에 생겨났겠죠</div> <div>마지막으로 <strong>몇십년후에는 사람의 의식?생각?을 전자세계로 업로드해서 자기가 원하는 세계에서 평생 살수 있다는데, 가능한건가? 어떻게?</strong> </div> <div>개인적으로는 가능하다면 좋겠어요. 평생 번 돈을 써서라도 살고싶던 판타지세계와 미래세계같은곳을 원없이 돌아다니고 싶어요.</div> <div>그런데 만약에 전자세계로 업로드 되는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면? 그 사람은 어떻게 되는거지? 그 세계에서 다시는 못 돌아온다고 해놓고 사실은 사람들을 죽이는 기계로 쓰인다던가? 전자세계가 붕괴되면? 뭐 전기가 없어지면 없어지는건가?</div> <div>아직 현실화된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밖에 할게 없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