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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바캐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11-05
    방문 : 1715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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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mystery_7245
    작성자 : 바캐진
    추천 : 12
    조회수 : 5762
    IP : 125.183.***.80
    댓글 : 30개
    등록시간 : 2016/01/11 14:41:36
    http://todayhumor.com/?mystery_7245 모바일
    도플갱어를 믿으시나요??(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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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중학생 쯤에 오유를 처음 알고 그 때 부터 눈팅을 해왔다가 가입을하고 닉네임 바꾸는 법을 몰라서 탈퇴를 했다가 다시 가입하고 닉변을 한 23살 먹은 여징어입니다~

    모바일이라서 오타가 많을텐데 최대한 신경 쓰면서 작성할텐데 그래도 발견되는 오타들은 양해부탁드립니다 ㅎ  (글 재주가 없어 지루하더라도...ㅎㅎ...)
    본론부터 들어갈게요!

    저는 원래 미신이나 오컬트류를 좋아합니다. 미신같은 경우는 가끔 믿기도 하구요.
    귀신이 있다고도 믿는 사람입니다. 

    게다가 귀신을 본 적도 있었고, 가위도 안눌리면 허전 할 정도로 많이 눌려봤고, 악몽도 질리도록 꾼 적이 있어요.
    귀신을 본 경험과 가위,악몽에 눌린 경험담은 따로 공게에 올릴 생각이구요.(글 홍보 아닙니다!!)
    여튼 저는  오유에 왔을때도 유자게,공게,미게,철학게를 즐겨보는데요.
     그 중 아직도 미스테리인 '도플갱어' 에 대한 경험담을 쓰려고 합니다.

    제가 직접 겪은 것도 있고.
    가족이 겪은 이야기도 있습니다.

    편의를 위해서 음슴체 쓰도록 하겠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1.

    때는 초등학생  5학년~6학년이였음.
    5락년인지 6학년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남.
    나는 외가쪽이랑 많이 친해서 외갓집에 자주 놀러가고 잠도 자기도 했음.
    외가식구는 언니,이모,외삼촌이 계심.
    이모와 언니,외삼촌은 같이 살고있었음.
    그 쪽이 광주의 어떤 시장통이였는데 ㅁㄷ시장이라고 광주사람은 다 아실거임.
    여튼 필자는 또 게임을 좋아해서 삼촌집에 놀러가서  삼촌과 항상 게임을 했었음.
    그 날도 역시 삼촌집에서 잤음.
    삼촌은 출근하고 이모도 약속이 있어서 나가고, 언니도 그 때 20대 초반이라 (언니와는 9살차이가 났지만 친자매 같은 사이였음) 직장에 출근하고 삼촌집엔 나 밖에 없었음.

    원래 혼자 놔둬도 잘 노는 애라서 집에서 데려 온 햄스터 두마리를 보고있었음.
    아마 그 때가 점심시간 직후 였던 것 같음.
    한참 햄스터를 관찰하면서 만져보려고 손을 넣으려다가 햄스터가 무서워할까봐 포기하기를 몇 번 했을 때 집암에 초인종 소리가 울려퍼졌음.
    갑작스러운 초인종 소리에 깜짝 놀라서 뛰는 가슴을 뒤로 안 채 벽에 바작 붙어 앉아 인터폰을 바라봄. (저는 큰 소리를 무서워하고 작은 소리에도 예민합니다. 소리를 무서워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 그건 밑에 쓸게용.)
    계속 울려대는 초인종 소리에  누구냐고는 물어봐야하는데 어릴 적 기억이 떠올라서 겁이 나고.. 그런데 갑자기 언니가 떠올랐음.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언니가 떠오르고 나니 가슴도 진정이 됨.

    인터폰을 받아들었음.
    "..누..구세여..??" 

    인터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는 언니였음.
    그래서 긴장이 확 풀린 탓에 울먹울먹 하면서 언니를 부르니까
    언니가 문을 열어달라고 했음. 왜 그러냐고.
    그래서 난 아무 생각없이 문을 여는 버튼을 눌렀음.

    원래 주택은 인터폰 스위치를 눌러서 대문이 열리면 기계음이 나면서 대문 열리는 소리도 나잖슴? 그래서 곧 언니가 올라오겠다 하고 잠겨있던 현관문도 열어놨음.

    ???? 근데 언니가 안들어오는거임.
    세번이나 들어오고도 남았을 시간에;
    뭔가 이상해서 겁도 없이 나감.
    대문은 열렸는데 언니가 안들어오고 언니 방 창문을 보고만 있는거임.
    나는 "언니 왜 안올라와!?" 이렇게 질문을 던지고는 계단으로 내려가봤는데 언니가 없는거임. 어디갔나 하고 두리번 거렸지만 언니는 커녕 언니의 잔상조차도 남아있지 않았음.

    그러면 분명 가족들한테 전화하고 할텐데 난 그러지 않음.
    왜냐면 원래 성격상 무심한 편이라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다시 대문 닫고 집에 올라가서 현관문을 꼭꼭 걸어 잠금.
     저녁에 언니가 가장 먼저  퇴근하고   집에 와서 언니가 씻고 나오면 물어보려고 대기를 타고있었음.

    언니가 씻고나와서 "언니 언니 아까 왜 왔다가 그냥 갔어?" 라고 물었더니 언니는
    또 무슨 새로운 장난인가 하는 반응이였음. (원래 장난을 잘 침. 사람 놀래키는것도 좋아함..) 그래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언니는 온 적이 없다는거임.
    거리도 먼데 그 시간에 점심시간이 얼마나 된다고 이유도 없이 집을 들리겠냐. 이랬던 것 같음.
    그리고 언니는 잘못본거아니냐고 그랬음. 
    근데 자기 가족을 착각 할 사람이 어디있음? 목소리도 말투도 딱 언니였는데..
    그렇게 그 일은 점점 잊혀져감. 그 언니는 도대체 누구였는지.. 아직도 기억이 남. 언니가 퇴근했을 때 입고 온 옷이랑 문 밖에 서있었던 언니(?)의 옷차림이.


    2. 
    이것도 5,6학년 쯤 이였음.
    언니 도플갱어를 본 날로부터 몇 달 정도 후의 일임.

     이 날은 우리집에 있었음.
    집에서 카레이도스타 아심? 그걸 보면서 현실판 카레이도스타를 결심하던 날이였음.
    집범화가 울림. 또 깜짝 몰랐지만 받음.
    "여보세여"

    "어? 뭐야?"

    언니였음. 이게 뭔 뜬금없는 소리래;
    "..??? 뭐가?"

    언니는 뭔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음.
    언니는 일단 알았다며 전화를 끊음.

    후에 알고보니 언니가 그 날 쉬는 날이라 집에 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언니~!! 라고 내가 불렀다함.
    난 원래 초인종을 안누르고 불러서 문 열어달라고했음.
    언니는 갑작스러운 내 방문에 일단 문을 열어줬더니 내가 안올라오고 서있었다고함.
    언니가 내려가서 왜 안올라오냐고 하면서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다함.
    언니가 집에 없으면 어쩌려고 맨날 말도 없이 오냐고 혼까지 냈다함.
    평소에도 저 말을 많이 듣는데 그 날도 언니한테 꾸중을 듣고 내가 "어쨋든 집에 있었잖아~~" 라고 반응했다함.
    평소의 나랑 같은 반응인거임.
    그래서 언니는 의심없이 밥은 먹었냐고 물어보고 과일 깎아줄까? 하면서 주방에가서 권했다고함.
    거실에 서잇던 내가 반응이 없자 이름을 두어번 부르고 거실로 나갔는데 없길래 게임하나 싶어서 삼촌방으로 감. 없음.
    감쪽같이 사라진거임. 처음부터 없던 것 처럼.
     그래서 언니는 혹시나해서 집으로 전화한거랬음.
    근데 그 짧은시간에 애가 집에 갔다는게 말도 안되고 가면 간다고 하던지 왔으면 자고가가던지 할텐데 말도없이 사라진게 이상했다고 함. 결국엔 그 또 다른 나는 또 기억속에서 잊혀져 감.

    3.내가 중학생 때 일임.
    그 날 난 게임을 하러 침구들하고 피시방을 갔음.
    아이온을 보고잇는데 갑자기 언니가 전화와서 너지금시내지? 라고 함.
    "뭔소리여 피방인디"
    라고 대답했더니 언니가 시내에서 나를 보고 불렀다함. 근데 갑자기 내가 돌아보면서 당황하더니 손을 흔들고 다시 갈 길을 갔다고함. 
    언니는 내가 뭔 사고를 친 게 아닌가 하고 바로 전화해서 말 한거 였음.
     그리고 자꾸 이런일이 일어나자 언니랑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 무서워서 말을 꺼내기가 어려웟음. 언니도 마찬가지. 그래서 이것도 무조건 걍 그런갑다 하고 지나침.

    4. 이건 최근 아니, 어제 일임;; (이건 동생과 톡한 사진이 있음. 올릴게여)
      그 후로 도플갱어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음.
    나는 얼마전에 술을 먹고 넘어져서 팔을ㄷ ㅏ친 상태임.
    게다가 난 집순이라 요즘엔 집에서만 쳐박혀서 술 먹으러 갈 때만 가끔 나감.(삼주에 한두번정도?)
    아무튼 엄마도 요 며칠 집에 계셔서 영화도보고 목욕도 같이가고 그랬음.
    근데... 어제 저녁에 사촌동생과 연락을 주고받다가 갑자기 사실대로말하라는거임 거짓말하지말고. 그래서 ㅇㅇ 이라고 대답함.

    동생이 물어보는게 최근에 노래방에서 일한적있냐고 물어봄;
    (참고로 저는 술을 좋아하지만 술집에서 일 한 적도 노래방에서 일 한 적도 없고, 밤일을 할 수 잇는 상황도 아니고 그런일을 할 성격도 못됩니다. 할 생각은 더더욱 없구요.전혀. naver)  
    어이가 없는 나는 뭔소리야 ㅋㅋ 아닠ㅋ 이랬더니 동생이
    거짓말하지말고. 이랬나?  난 순간 어이도없고 화도났음.
    그렇게 날 겪어봣으면서도 그런곳에 일 할 사람으로 보이나에 대한 서운함과
    내가 죄를 짓고 경찰이 심문하는 상황같아서 기분도 나빴음 굉장히.
    그래서 바로 전화를 함.
    알고보니 자기 친구가 노래방에서 아가씨를 불렀는데 내가 들어왓다고함.
    그 때 동생친구 생일파티에 가서 그 중에 있던 남자애 한명을 그 날 처음본거였음.
    근데 그 말을 듣고 동생친구가" **언니 그런 일 할 사람 아니야."  (**는 동생이름) 라고 했다함.
    근데 진짜 나랑 똑같이 생겼다고 그랬음.
    그애서 그 노래방 어디냐고 얼마나 닮았길래 그러냐고 나도 얼굴 한번 보자고 햿음.


    도대체 저는 몇명일까요...
    왜 내행세를 하고   다니는건지..
    솔직히 4번 이야기는 닮은정도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확신하기도하고 완전 똑같이 생겼다고... 그러길래 넣어봤어요.

    혹시 도플갱어가 실제로 있다면 제가 본체가 아닌걸까요..
    그 때 당시엔 진짜 무서웟고 지금 생각해보니 소름돋네요..
    기억을 끄집어매는거라 뒤죽박죽인 부분도 있겠지만 양해부탁드려뇨 어랄적일이라...
    궁금하신거나 미심쩍은곳 잇으시면 댓글달아주셔요 대답해드릴게요!!

    긴글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오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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