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div></div></div></div><br></div><embed width="422" height="180" src="http://player.bgmstore.net/dx2RY"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br><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view/dx2RY"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dx2RY</a> <p></p> <p><br></p> <p><img width="549" height="398" style="border:;" alt="텐트.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4331508poK1nJ48.jpg"></p> <p><strong>찢어진 텐트</strong></p> <p><br></p> <p><br></p> <p><br></p> <p><strong>1. <u>등산</u></strong></p> <p><img width="480" height="351" style="border:;" alt="유리.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433607gV9MRxlCEEQXgVqPzJ.jpg"></p> <p>(리더 <strong>이고르 디아틀로프와</strong> 웃고 있는 유일한 생존자 <strong>유리유딘</strong>, 여자 좌측)</p> <p><br></p> <p><br></p> <p>1959년 1월 28일에 10명의 스키어가 러시아 우랄 산맥을 거쳐 </p> <p>오토르덴 산을 등반하고 2월 12일 베이스 캠프인 '비즈하이 마을'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p> <p>그러나 등반 당일날 대원 중 한 명인 <strong>유리 유딘</strong>이 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그를 제외한 9명이 등반 개시하게 된다.</p> <p><br></p> <p><br></p> <p><br><br>5일이 지난 뒤 산에 폭설이 몰아치자 남아있던 유딘이 걱정되는 마음에 탐사대에 무전을 보냈는데, </p> <p>곧바로 탐사대장인 <strong>이고르 디아틀로프</strong>가 "우리들은 임시 캠프를 치고 휴식 중이며 무사하다"라고 답신을 받았다. </p> <p>그러나 그 다음 날부터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었으며, 결국 하산날짜인 2월 12일에도 그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p> <p>이후 수색대를 파견해서 찾아본 결과 임시캠프로 추정된 장소에서 1.5k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5명, </p> <p>그리고 5월 4일 조금 더 먼 인근 계곡에서 4명이 차례차례 발견되며 <strong>전원 사망한 9명의 시신</strong>이 나오게 되었다.</p> <p><br></p> <p><br></p> <p><br><br>발견된 시체들은 전부 수상한 점 투성이로 죽어있었다. </p> <p>옷에서는 높은 수치의 방사능이 검출 됐고, 나무도 불에 타 있었다. </p> <p>찢어진 텐트는 밖이 아닌 안에서 찢었다고 볼 수 있는 상황. </p> <p>죽은 사람들 중 다섯명은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속옷만 입은 채 죽어 있었다고 한다. </p> <p>러시아 정부에서는 조난 사고라고 발표했지만 의문의 상황들이 여러가지 추측을 남기면서 결국 원인을 모르는 미해결사건으로 남게 되었다.</p> <p><br></p> <p><br></p> <p><br></p> <p><strong>2. <u>의문</u></strong></p> <p><img width="552" height="415" style="border:;" alt="텐트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433789Cq2SUuqw3l8aCrVbYBw6VlAuz1xP3Tm.jpg"></p> <p>(마구 찢겨있는 텐트)</p> <p><strong><u><br></u></strong></p> <p><strong><u><br></u></strong></p> <p>먼저 처음 발견된 다섯 명의 대원들은 그 강추위 속에서도 속옷만 입고 하나같이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얼어 죽어 있었다. </p> <p>또한 나중에 발견된 4명 중 한 명은 자동차 사고에 맞먹는 물리적인 충격으로 두개골 골절, 두명은 가슴뼈 골절이 확인되었으며, </p> <p>여성대원인 루드밀라는 혀가 반듯하게 잘려나가 있었다. </p> <p>거기다 모두들 오랜지색으로 피부가 착색되어 있었고 옷에선 높은 방사능 수치가 검출되었다고 한다.</p> <p><br></p> <p><br><br>이 사건을 두고 미국인 칼럼니스트 마크 모르포드는 독초에 취해 환각에 빠져 그랬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으며 </p> <p>그 증거로 캠프 주변에 자라고 있는 많은 독초들과 추위를 이겨내려고 불을 피워 독초들을 태운 흔적을 제시하였다. </p> <p>그러나 나중에 발견된 대원들이 몸을 보호하기 위해 먼저 죽은 사람의 옷을 입었다는 반론이 나와 이 주장은 무시되었다.</p> <p><br></p> <p><br><br>또 원주민의 공격 때문이라는 의견도 나왔지만, 일부 시신이 교통사고에 버금갈 큰 충격을 받은걸 설명할 방법이 없어서 역시 무시되었다.</p> <p><br></p> <p><br><img width="350" height="220" style="border:;" alt="파이어캠프.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434099CvWJ1U4AW6rmrPw7zQcglf.jpg"></p> <p>(불을 피우려 했던 흔적)</p> <p><br></p> <p><br>미국 과학분석가 브라이언 더닝은 사망원인이 눈사태이며 급하게 탈출하느라 대원들이 텐트를 찢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p> <p>탐사대가 있던 임시 베이스는 지형이 완만해서 눈사태의 위험도 없었고, 그 위급한 상황에 불을 왜 피웠는지 설명이 안돼서 역시 묻혔다.</p> <p>실제로 그 때 눈사태는 없었다.</p> <p><br></p> <p><br></p> <div class="wiki-indent"></div> <p>마지막으로는 그 탐사대 일원 중 발열 증세를 보여 도중 하차해 결국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명인 유리 유딘의 증언이 있는데, </p> <p>그는 이게 다 당시 소련 정부가 비밀리에 실험한 군사 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정부에 재수사를 요청했지만 </p> <p>1950년대의 냉전시대에는 택도 없는 일이며 결국 묵살되고 말았다. </p> <p>하지만 그는 2000년대 들어서 가진 인터뷰에서 군사무기라는 생각이 안 든다는 말을 하고 있다. </p> <p><br></p> <p><br></p> <p><br></p> <p><strong>3. <u>몇 가지 사실</u></strong></p> <p><img width="511" height="329" style="border:;" alt="의문.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434466cQTXxpmCjKbzPAvp6vCC8ihG5928ZGL.jpg"></p> <p>(텐트가 있던 곳과 시신이 발견된 곳)</p> <p><strong><u><br></u></strong></p> <p><strong><u><br></u></strong></p> <p>루드밀라의 시신에서 왜 혀가 사라졌느냐는 의문에는 구강 안에 존재하는 박테리아에 의한 분해작용으로 설명이 된다. </p> <p>특히 계곡의 시신들은 거의 석 달이나 지난 5월 4일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 같은 부패작용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p> <p>계곡에서 발견된 시신들의 물리적인 상처는 계곡에서 추락하면서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p> <p>정작 그 낙차가 깊고 가파르지 않아 이런 손상이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p> <p><br></p> <p><br><br>또한 시신의 피부가 착색되는 것은 무슨 특이한 현상이 아닌 사후에 시신에 일어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이고, </p> <p>방사선 수치가 높게 검출된 것도 무책임한 황색 저널리즘의 결과이며, </p> <p>당시 소련과 세계 여러 곳에서 실시되었던 핵무기 실험으로 인한 방사능 낙진 현상 탓에 </p> <p>소량의 방사능이 널리 퍼져 있던 것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한다.</p> <p><br></p> <p><br></p> <p><br></p> <p>최근에는 인프라사운드의 영향 때문이었을 거라는 가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p> <p>인프라 사운드는 인간의 가청영역보다 낮은 주파수의 소리, 즉 들을 수 없는 소리이다. </p> <p>그러나 들을 수 없다고 소리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p> <p>결국 지속적인 인프라 사운드에 노출되면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공포심을 자극받게 된다고 한다. </p> <p>주로 해일, 지진 등 자연 재해나 천둥 번개와 같은 기상 현상에는 반드시 포함되어 있으며, </p> <p>동물들이 재해 발생 전에 미리 대피를 하는 이유로 알려져 있다. </p> <p>즉, 멀리서의 눈사태나 숲 속의 소리가 인프라 사운드를 발생시켜 지각하지 못하는 무의식적 공포가 자극되었고 </p> <p>예민한 일원 한 두명이 패닉에 빠지면서 텐트를 부수고 도망쳐 결국 다른 일행들까지 전부 얼어죽게 만들었을 거라는 가설이다.<br></p> <p><br></p> <p><br></p> <p><br></p> <p><strong>4. <u>그 후</u></strong></p> <p><img width="500" height="321" style="border:;" alt="6511687_201362233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435323m2DFQQUr15HvqbD3oQc86mq.jpg"></p> <p><br></p> <p><br></p> <p>훗날 이 사건을 대중에게 알리고 진상규명할 목적으로 디아틀로프 재단이 설립 되었으나 </p> <p>사건 56주기를 지난 지금까지도 정확한 진실은 규명되지 않았다.</p> <p> </p> <p><br></p> <p><br></p> <p>이제는 노인이 된 유일한 생존자인 <strong>유리 유딘</strong>은 2008년 2월 19일 사건 49주기 특집기사에서</p> <p>기자에게 말합니다.</p> <p><br></p> <p><br></p> <p><br></p> <p><strong>"If I had a chance to ask God just one question, it would be, </strong></p> <p><strong>'What really happened to my friends that night?'" </strong></p> <p><strong>"신에게 질문할 기회가 한번이라도 있다면 이러할 것이다.</strong></p> <p><strong>그날 밤 도대체 내 친구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strong><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