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출근을 했었습니다. 오늘아침에 직접격은거구요..
버스 뒷자석 2자리에 저는 창가.. 제 옆에 어떤 남자 이렇게 가고 있는데
제 옆에 남자가 자꾸 움직여서 보니.. 그 남자 옆에 어떤 20중반 여자가 멍때리고 서있는데 자꾸 기대더라구요.
제 옆의 남자도 이상하게 자꾸 피하다가. 그여자가 갑자기 노트패드를 놓치더니 다시 줍지도 않음.
그냥 멍한 상태로 기둥잡고 서있음. 그냥 멍.. 눈뜬 잠자는 사람마냥... 발작도 없고. 침을 질질흘리지도 않음.
그냥 멍하니 머리가 앞으로 흘러도 넘기지도 않음.
그래서 남자가 괜찮아요? 괜찮아요.. 하다 대답이 없어서 저랑 둘이서 자리에서 일어나고 앉으라고 함.
그여자 안앉고 그냥 계속 기대고 있음. 노트패드를 쥐어줘도 잡지도 못함.
얼굴은 그냥 멍..
강제로 앉혔음.
이 모든일이 한 4분가량 벌어진 일.
그리고 앉고나서 1분정도 있다가 아무일 없다는 듯. 핸폰 만지작거리고 감 ;;;; 머리도 쓸어 넘김.
아무 말도 없고.. 다시 정상인 같음.
자리만 뺒기고 30분을 가는동안 그냥 잘감;;
그여자 화장도 잘했고, 핫팬츠에 그냥 평범해보임 ;;
아 자리 앉아서 올라고 1시간이나 일찍 출근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