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IXTH LIE - 融雪 (녹는 눈)
凍った吹雪のなかで
얼어붙은 눈보라 속에서
灯された明かり 揺れ動いて
켜진 빛이 흔들리며
消えそうで消えずに
사라질 것 같지만 사라지지 않아
何度も輝き 雪融かした
몇 번이고 빛나고 눈이 녹았어
まだ見てない季節があるから
아직 보지 못한 계절이 있으니까
駆け上がった足跡が 消えて無くなっても
달려온 발자국이 사라져도
ぼくらが生き抜いた灯火は消えない
우리가 살아온 빛은 꺼지지 않아
残された傷跡は 融雪を夢見て
남겨진 상처는 녹는 눈을 꿈꾸며
命が揺らめく風を受けて 輝く
흔들리는 삶의 바람에 응답하여 빛나고 있어
閉じた目を開ければ
감았던 눈을 뜨면
眩しい朝日に戸惑うけど
눈부신 일출에 혼란스러워
この空には答えがあるから
이 하늘에 답이 있으니까
失った悲しみが ぼくらを包んでも
읽어버린 슬픔이 그녀를 감싸도
道はひとつしかない
방법은 하나뿐이야
ただ進むしかない
그저 나아갈 수 밖에 없어
残された雪さえも 融けて煌めくから
남겨진 눈마저 녹아 빛나니까
ぼくらはまたその光受けて 輝く
우리 역시 그 빛을 받아 빛나고 있어
この深い迷路にぼくらがいる意味
우리가 이 깊은 미로에 있다는 의미
罠だっていい いっそ踏んで壊してくから
밟아 부숴버릴테니까 가두어도 괜찮아
駆け上がった足跡が 消えて無くなっても
달려온 발자국이 사라져도
ぼくらが生き抜いた灯火は消えない
우리가 살아온 빛은 꺼지지 않아
残されたぼくたちは 融雪を夢見て
남겨진 우리들은 녹는 눈을 꿈꾸며
新たな景色をただ求めて 燃えてく
새로운 풍경을 찾아 불타올라
この雪の下に埋もれた季節に
이 눈 아래 묻힌 계절에
ぼくが今生きている意味があるから 輝く
내가 지금 살아있는 의미가 있기에 빛나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