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눌어붙어서 타버린 냄새가 났어.
그건 꿈의 끝, 모든 것의 시작이었어
동경하던 것은 아름답게 기억되고
손에 닿지 않기에 빛을 더했겠지
너의 부서지고 흩어진 꿈의 파편이 나의 가슴을 찌르고
잊어서는 안될 아픔으로 새겨져가
*꽃처럼 덧없는 거라면
그대의 곁에서 피어 뽐내겠죠.
그리고 미소를 지켜본 후
홀로 조용히 저물어가겠죠.
La la la..
네가 절망이라는 이름의 나락으로 내몰렸을 때
봤던 광경은 어떤 거였을까
갈 곳을 잃고 떠돌고 있는
발가 벗겨진 마음은 닿는 것을 두려워해
날카로운 가시를 둘렀지
**새처럼 날갯짓 할수 있다면
그대의 곁으로 날아가겠죠.
그리고 상처를 입은 그 등에
나의 날개를 내밀어 주겠죠.
*
**
바람처럼 흐를 수 있다면
그대의 곁에 도달하겠죠..
달처럼 빛날 수 있다면 그대를 계속 비춰주고 있겠죠.
La la la
네가 이제 두 번 다시 무서운 것을
보지 않을 수만 있다면 나는 무엇이든 되겠지
하마사키 아유미-Moments (2004년 3월 31일 발매)
1.Moments
2.Moments (acoustic piano version)
3.Moments (Flying Humanoid mix)
4.Moments (Instrumen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