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소개팅이 미뤄졌습니다.
시간이 안맞더라구요.
결국 또 야근했습니다만...
이번 야근은 제가 필요해서 한 거라 귀찮고 하기 싫진 않았네요.
빨리쓰고 자야겠네요.
김동률의 구애가 입니다.
처음 나 그댈 본 순간 한눈에 알았죠 내 사람이다
숨이 멎을 것처럼 홀딱 반해버렸죠
아리랑 아라리요
한번 날 믿어봐 줘요 이 넓은 가슴에 폭 안겨줘요
못 이긴 척하면서 살짝 넘어와 줘요
아리랑 아라리요
잘 생기진 않아도 훤칠하진 않아도
이래뵈도 속이 깊은 남자라오
말해줘요 내사랑 날 맘에 두고 있다고
아무것도 모른척 하지 마세요
언제 어디서라도 힘들고 지칠 때 날 찾는다면
나는 달려갑니다 눈썹 휘날리면서
아리랑 아라리요
다정하진 못해도 세련되진 못해도
이래뵈도 맘이 고운 남자라오
말해줘요 내 사랑 날 사모하고 있다고
아무것도 모른척 하지마세요
한번 날 믿어봐 줘요 이 넓은 가슴에 폭 안겨줘요
못 이긴척하면서 살짝 넘어와줘요
아리랑 아라리요
평생 걱정없어요 든든한 나와 늘 함께라면
질끈 눈을 감고서 한번 믿어주세요
아리랑 아라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