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기타 - 브루스 쿨릭(키스) 리듬기타 - 밥 쿨릭 보컬 - 제프 스코트 소토(잉베이 맘스틴 라이징포스) 베이스 - 리키 필립스 드럼 - 에릭 시거(키스) 피아노 - 마이클 숴우드
퀸의 이 노래를 들을때면 다뎀벼는 항상,
소위 말하는 세계에서 누구 누구 몇대 기타리스트에 왜 브라이언 메이가 들지 못하였는가? 의심하곤 하였였다.
참으로 애절하고 처절한 기타후레이즈를 가진 이곡. 감정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프레디 머큐리의 보컬과 어울리는 명곡 Save me. 타고난 보컬리스트 제프 스코트 소토가 이 어려운 중책을 맡았다.
감정이 들어가지 않고선 도저히 부를수 없는 명곡, Save me를 나름대로의 창법으로 불러대는 멋진 사내 스코트 소토. 잉베이 맘스틴의 솔로 데뷔 앨범에서 벼락같이 등장해서 사람들을 놀래킨 이 청년이 벌써 이렇게 거물이 되다니...
밥쿨릭과 브루스 쿨릭 형제가 리듬과 리드기타를 연주 하였는데, 브루스 쿨릭은 퀸과 동시대의 유명그룹 Kiss에서의 기타리스트다. 몸에 분장을 하고 연주하는 실력파들의 집단인 Kiss. 한때 국내에서 퀸과의 팬을 양분하기도 했었던 그룹의 기타리스트가 퀸의 트리뷰트를 하다니 아이러니 하면서도 콧날이 시큰거린다.
이 앨범을 사서 듣는 사람은, 앞의 곡 Another one bites the dust와 이곡 Save me 두곡만으로도 본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다뎀벼는 장담한다... ^^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