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복면가왕을 보고 와 이거 누구지 하고 입이 떡 벌어졌던 가수를 포스팅해보려고합니다

복면가왕을 보면서 어떤 가순지 맞추는 재미에 푹 빠졌었는데요

음색도 좋고 가창력도 너무 좋은데 누군지 전혀 감을 못잡았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루나이더군요 f(x)의 그 루나라니..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터라 많이 놀랐습니다

예전에 루나의 노래를 몇번 들어본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이렇게까지 임팩트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복면가왕에서의 루나의 노래는 동일인물인가 할정도로 많은 발전을 했더군요. 

아래는 루나의 과거 노래영상 입니다

과거 영상에서의 루나의 가창력에는 몇가지의 문제점이 드러나 있습니다

첫째로 소리에 힘이 굉장히 없습니다

이것은 성대접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호흡이 많이 샌다는 소리인데요 또한 공명을 통한 소리의 증폭마저 없어 소리의 힘이 더더욱 떨어집니다

둘째로 끝음처리가 굉장히 짧습니다

호흡이 많이 새기 때문에 음을 길게 끄는것이 버거워 보이는데요 이는 끝음이 짧아지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반면에 복면가왕에서의 루나의 가창력은 앞서 말씀드린 단점들을 완벽히 청산하고 강점들을 더 완벽히 살려 나온 모습입니다 디테일하게 들어가자면

첫째로 소리의 힘이 굉장히 강해졌습니다

성대접지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고 진성소리에서 호흡을 배제하고 알맹이가 가득 찬 소리를 구사하며 또한 공명스킬을 갈고 닦아 더욱 탄탄하고 깊은소리를 만들어온것 같습니다

둘째로 끝음 역시 본인이 원하는만큼 길게 뽑아 낼수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이것도 역시 호흡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발달함에 따라 가능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영상에서 루나는 섬세한 감정표현에 따른 끝음처리를 완벽하게 구사합니다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낸 루나의 모습에서 많은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이돌이라고 함부로 무시하면 안되겠네요 정말 프로다운 모습을 배웠습니다

노래에 대한 뜨거운 열정 없이는 이런 크나큰 발전을 이루어낼수 없었을텐데 그녀의 열정에 감동했고 앞으로의 루나의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