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 실력도 실력이지만 뭔가 음악도 춤도 안무도 당시에 대중들이 원하는 기준보다 더 높은 퀄을 보이던 세련된 느낌이었고
이미지도 보이 말고 맨 같았음 개인적으로 엑소의 음악과 춤의 느낌들이 예전 신화의 진화형 같아보임
(특히 콜미베이비! 자기들이 신화같다고 말하는 슈주는 노는것만 신화같음)
젝키 - 블랙키스의 ㅎ 허! 후! 쉑다부레! 이런 무거운 추임새들과 기관차같이 ㅋ 박력넘치는 사운드도 그렇고
이재진하고 김재덕도 sm 춤꾼들보다 덜 세련됐지만 박력은 더 넘치는 느낌이었음
패기 넘치는 보이들 같았음 지금봐도... 물론 일찍 해체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런데 정말 놀라운건 ㅎ 나도 그렇고 다들 GOD가 라이브를 잘햇다 생각하는데 지금 다시보니
저런 펄쩍펄쩍 춤을 추고 요즘처럼 목소리 안깔고 생라이브시절 곡소화능력이 꽤 좋은 젝키를 보며 놀라웟음
HOT - 비주얼이나 음악이나 실험적인데 기승전결이 정확히 있는 되게 짜임새가 딱딱 잘 설계된 느낌
아이돌을 아티스트와 비교하면 뭐라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6 그룹중에 제일 실험적인 음악과 비주얼을 완벽히
추구하는 아티스트 성향이 강해보였음 서태지와 일본의 비주얼 락그룹들의 영향이 커보였던~
유영진과 SMP음악의 리즈였음 동방신기 이후로 약간 과하게 그로테스크해진 느낌이.. 아웃사이드 캐슬이 음악적으로도 얼마나 멋졌는데,,
만약 컴백하게된다면 그때의 음악과 비주얼 등의 느낌들을 어떻게 구현할지 좀 기대반 걱정반
SES - 많은 분들이 SES 보다 핑클을 더 많이 좋아하는 이유가 당시에 대중적 코드에 비해 SES 음악이 갈수록 좀 어려웠었음
뭔가 신비하고 따라하기엔 어려웠고 유진은 비현실적으로 예뻣고 ㅋ (유리와 효리는 현실적으로 예쁜느낌이었는데 ㅎ)
아무튼 지나고나서 보니 요즘의 레드벨벳과 에프엑스 샤이니의 느낌이 SES 음악과 비주얼의 진화형같아 보임
명곡들 많음 달리기 꿈을 모아서 러브 너를 사랑해 암유골 등 (사실SES빠임) 하지만... 비 내추럴이 다시들으니 진짜 좋았음 ㅎ 바다 헐..
핑클 - 이효리 와 성유리가 유진보다는 좀 더 털털하고 재미있기도한 좀 친한 예쁜 여자애같은 느낌이 대중 남자들에게 ㅎ 정확히 먹어들어갓음 ㅋ
당시 웃기고 친근짤 많은 그룹 중 하나임 ㅎ 그리고 바다보다는 옥주현이 좀 더 대중적이고 스텐다드한 보컬 느낌이였고
음악도 이해하기 쉽고 명쾌했음 (음악적 퀄은.. 음 걍 그랫으나 멜로디 임팩트와 옥주현 임팩트ㅎ)
ses vs 핑클을 많이들 얘기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다른 걸 추구하는 걸그룹이지 않았나..
음악도 이미지도 멤버들 느낌도 정말 다른 그룹 ㅎ 근데 대성의 음악은 당시의 대중적인것을 추구하지도 않아서.. 딱히 요즘의 핑클 음악?
하면 연관할 그룹이... 없음 정말 전반적인 걸그룹 스타일로 뿌려져있어서..
핑클노래는 정말 옥주현이 장르고 이효리 성유리가 이미지 딱 핑클,, 아이돌이 하는 핑클 커버무대들을 봐도 글쎄..정은지도 부족해보임
지오디 - 아이돌음악인데 대중들이 좋아하는 코드들을 집대성한 거기에 작품성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들도 만족할 수준의 음악들이 많았음
지오디를 보면서 당시 어린나이에 재민이때문에 떳지~하는 애들도 많았는데 우연히 스포트라이트가 와도 이걸 지오디처럼
신드롬으로 끌어올렸던 이유는 음악의 퀄이였다고 생각함 가사의 주제나 음악의 형태도 당시 30-40대에게도 좋은 의미가 많았고
사회 비판적인 얘기보다 건강하고 희망적인 얘기도 듣기 좋았음 젝키에게 커플이 있다면 얘네는 하늘색 풍선 0% 촛불하나 등등 셀수없음
정말 다른 그룹들보다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는 원천의 곡들이 많지만 은근히 사고가 많은 그룹이라..
음악처럼 착한 이미지에 금갈 사고만 안친다면,, 60대의 지오디도 볼수있을것같은음 70대의 준이형하고 ㅋ
이건 갠적인 생각인데 예전 YG 음악의 모태는 지누션과 원타임부터 시작해서 세븐 휘성등이 거미가 끌어올리고 빅뱅과 sne1이 완성형이라면
sm은 hot 스타일의 smp 와 신화의 뭔가 세련된 남성적 스타일하고 SES의 몽환적이고 신비한 작품성있는 스타일등의 진화가 계속 있었는데
JYP는 요즘 너무... 2am 2pm 스타일만 답습하는 것 같음..
갠적으로 원더걸스의 복고와 비의 날카로우면서 유연한 스타일이나 GOD의 건강하고 심도있는 음악들을 좀 다시 요즘에 맏게 발전시켰으면~
그리고 대성은.... 음.... 글쎄요 ^^;; 제 2의 옥주현과 이효리를 찾아주세요... 구하라나 규리는 이효리에 비해 한승연은 성유리에 비해 ..
제일 중요한 옥주현같은 보석은 없는 듯 sm은 제 2 3 4 바다들이 차고 넘치는데
우리나라의 90년대 가요가 정말 좋은 이유는 서태지는 애기도 낳고 예능도 이제 나오는데 커트코베인은 돌연 해체나 은퇴가 아니라
아예 자살해버려서 ㅡ,.ㅡ;; 다신 볼수도 없고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콘서트에 엔싱크 초대정도만 했고 브리티니 스피어스는 너무 사고뭉치이미지에 외모가 너무 테러급으로 왓다갓다 많이하구
백스트리트보이즈가 그나마~ 뉴키즈랑 같이 활동도 해주고 팬들이 진짜 고마워할 듯 근데 너무 변했음 그시절과,, 안무도 거의 안하고,,,
그래도 다시 볼 수 있는 여지와 동양인은 잘 안늙어서 ㅎㅎㅎ 추억이 정말 애특하고 슬퍼질때쯤 예전 모습대로 나타나줘서
결론은 가요가 다시 너무 좋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es 컴백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