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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조건이 정형돈이 과거 못 웃기는 개그맨 캐릭터에서 미존개오로 탈바꿈 한 것처럼...
무도에서 존재감 정점을 찍고 금의환양하면서 박수 받으면서 떠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 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중간에 탈퇴해버리는 건 말이지 진짜 아닌데...
결과적으로 길의 탈퇴를 종용한 사람들은 한번 생각을 좀 해봤으면 좋겠다...
예전에 윤종신이 "영계백숙 Remix" 음원 올렸을 때를...
예전에 전진 처음 들어왔을 때를...
예전에 정형돈이 못 웃기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었을 때를...
그냥 이건 길이 잘못한게 아니라 끝 없는 반복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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