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뮤지션, 국내 유명 뮤지션 공연 참 좋죠. 차원이 다른 감성과 기본 이상가는 가창력, 각자만의 독특한 매력까지.

그래요. 충분히 지불용의가 있는 공연들이죠. 

허나 사람에겐 각각의 '선호'가 있습니다. 누구는 무한도전을 좋아하고 누구는 1박2일을

좋아하고 누구는 예능보단 다큐를 좋아하며, 누구는 축구경기를 더 좋아하죠. 마찬가지로 그런 해외 뮤지션?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보다 내가 좋아하는 유재석, 노홍철을 비롯한 무도멤버들, 그의 친구들. 힙합뮤지션으로 인정받을만큼 충분히 받는 리쌍이 나오는 공연이

어느 유명한 해외 뮤지션 공연보다도 더 매력적이고 신나는 공연일 수 있는겁니다. 

누군가 '에미넴따위가 뭐라고 공연이 10만원이 넘어가?' 라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은 그를 존중하고 그들의 팬을 존중하기 때문이지요.

나와는 맞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겐 소중하고 위대한 사람이니까요. 당신이 좋아하는 연예인만이 최고의 가치가 있는 연예인이 아닙니다.

무도멤버따위가 연습한 공연료가 누구누구만큼 비싸? 감히? 이런 생각 자제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이야말로 '수준'을 알 수 있는 척도가 되는거죠. 슈퍼셉 콘서트. 그들이 줄 수 있는 재미, 활기, 기쁨, 환희, 공감 그들의 팬에게는 충분히 가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