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간혹 무도를 정당하게 비판하는 글에도 반대를 주었습니다...
동감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조금이라도 비판을 하는것 같으면 반대를 눌렀습니다..
아마도 그건 mbc파업사태때 무도 장기결방을 경험후에... 정말 이대로 없어질것만 같아 그랬습니다...
특히나 현 정권하에 그동안 간간히 정치나 시사문제를 풍자하며 mbc를 비롯해 일베츙들의 코스프레질하며 무도를 비방하며
조직적 여론몰이를 하는것을 본 후 부터는 건전한 비판이든 악질비난이든 무조건 반대를 눌렀습니다...
옳고 그름이 중요하겠지만.. 저는 무도의 생존이 먼저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죄송한 말씀인데.. 아마 앞으로도 같을것 같습니다.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하는것 아니냐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국정원총장도 부정선거수사 열심히 한다고 단칼에 쳐내는것 보면서..
여의도 텔레토비나 정치풍자 하던 snl이 단숨에 색드립 코미디로 바뀌고 cj사장 바로 세금으로 엮는것 보면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겠구나...라고 느꼇습니다.
그래도 이번정권들어서고 무도도 정치풍자나 사회풍자적인 컨텐츠가 거의 없어져서 씁쓸하면서도 화가나지만 한편으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솔직히 얼마전 현 정부가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국민들 역사의식에 대해 강의형식으로 포멧잡았을때도 불안불안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건전한 비판에도 반대를 먹으니 화나고 짜증나는점 충분히 공감하며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다만 마음놓고 이제 무도에서 뭔짓거릴 해도 대통령 사진걸어놓고 풍자를해도 존폐위기가 안오는 시기가 온다면...
저 또한 재미없을땐 드릅게 재미없는 편이였닼 라고 글을 쓰겠습니다.
무도는 저의 20대를 함께해 왔고 30대까지 토요일에 친구같은 존재이기에 정치적 보복이나 일베츙들 여론조작따위에
눈치를 보거나 포멧이 이상하게 바뀌다가 힘을 잃고 없어지면 너무 슬플거 같습니다..
오바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답없는 무도빠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앞으로 계속 반대를 주는것에 미리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