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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ovie_78482
    작성자 : maharaja82
    추천 : 2
    조회수 : 900
    IP : 122.38.***.232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21/07/17 15:52:40
    http://todayhumor.com/?movie_78482 모바일
    [약스포]랑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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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섭다고 징징대는 기자들 설레발이 기대치를 너무 한껏 높여버려서

    오히려 그 정도는 아닌데?? 하고 실망하게 되는 케이스입니다.

    아직 안보신분들은 기대를 내려놓으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세요.

     

    지금 막 보고나온 제 심정을 한줄로 요약하자면

    원피스를 찾으러 가자고 해서 온갖 고난과 역경을 딛고 원피스를 찾았는데 상자를 열어보니 원피스 1권 =_=


    주연 배우 두분은 진짜 연기를 잘했어요

    특히 빙의체 밍을 연기하신 배우분,

    젊은 여배우가 하기 힘든 연기였는데 온몸을 내던져서 하는게 느껴질정도로 열연하셨습니다

    님을 연기하신 배우분은 묵직하게 영화 분위기를 잡아주는게 연기 내공이 느껴졌고요

    감독도 시나리오도 좋은편입니다

    나홍진 감독 아시다시피 관객들 기 깎고 쪼아서 몰입시키는 대본으로는 충무로에서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반종 감독 데뷔작이 셔터에요 귀신으로 관객들 조지는데 탁월한 감독이란 얘기죠

     

    초반에 님이 조곤조곤 분위기 깔고 밍이 검은 사제들 박소담같은 광년이짓을 슬금슬금 시작하면서

    관객들은 나홍진 감독 특유의 쪼는맛에 취해 서서히 몰입을 합니다.

    중반부가 넘어가면 밍이 고삐 풀린 박소담처럼 광년이짓의 수위가 올라가고

    그 사이 사이에 차창에 비친 밍의 그림자같은 반종감독의 주특기-심령물 양념을 솔솔솔 뿌려줍니다

    그리고 영화는 퇴마라는 클라이막스로 치닫습니다 만,

    갑자기 영화의 한 축을 성의없이 정리하더니 

    마지막 퇴마의식에서 지금까지 공포를 완벽하게 폭발시키지 못하고 어중간한 맛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아 물론 마지막 인터뷰로 개연성은 완벽하게 잡았고

    스토리라인은 곡성보다는 훨씬 명확하고 친절합니다

    그렇지만 곡성이 마지막에 오컬트에서 심령물로 영역을 확장해 관객들에게 흡족한 클라이막스를 보여준데 반해

    랑종은 모큐멘터리라는 장르를 고집하다 귀신 연출의 대가를 모셔다놓고도 그 재주를 썩혀버렸습니다

     

    물론 어설프게 심령물을 끼워넣으면 영화가 참 저급하고 우스워진다는 리스크가 있다는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반종 감독은 그 귀신으로 관객들을 제대로 조질 줄 아는 드문 능력자인데 왜 그 능력을 활용을 안했는지??

    나홍진의 스토리로 쪼고  반종의 귀신으로 조져주기를 기대한 관객으로서는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빙의체 연출도 연기도 나쁘진 않았지만, 분명한건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공포에는 한계가 있다는거죠

    거기다 밍에게 온갖 원혼들이 다 깃들었다면서

    결국 보여주는건 사람 잡아먹는 개 귀신 원패턴이란것도 후반에는 좀 지루하게 느껴졌고요

     

    여튼 결론은 잘 만든 공포영화인데 나홍진과 반종의 협업이 언론에서 설레발친 정도의 세기의 만남은 아니었다는것

    장르를 모큐멘터리가 아닌 곡성처럼 드라마로 가져가고 반종 감독에게 조금 더 연출의 자유를 줬다면

    님과 바얀, 밍의 빙의가 조금 더 괴기스럽게 그려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

    나홍진과 반종 두 감독의 만남은 1+1=2라는 생각보다 정직한 조합이라는 것입니다.

    출처 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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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7/17 20:25:35  39.7.***.190  kinolist0523  21146
    [2] 2021/07/20 11:23:13  118.130.***.212  파라코  68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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