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평들은 좋다고 하는데
저는 별로였음
우선 빌런이 너무 약하고 전작과 전체적 구성이 비슷하게 흘러감
히어로를 하고싶다 ->갑작스런 취직 -> 알고보니 직장 보스가 빌런 -> 싸운다
비슷한게 아니고 그냥 대놓고 따라감
그리고 이건 그냥 너무 과하게 생각한 것 일수도 있는데
약간 패미느낌?이 많이남
남자 영웅들이 하는건 거의 없음 능력 사용하는 장면도없고
인크레더블은 그냥 히어로질 하고싶은 철없는 남자에서 슈퍼파더가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쳐도
하는게 너무없음
크루즈선에서라도 뭔가 활약을 할줄 알았는데
전투씬에서는 이름모른 근육녀한테 털리고
1편에서는 기차도 들던 양판이
2편에서는 쇠파이프 몇개 휘었다고 기관실 가는걸 포기 ㅋ
마지막에서야 약간 활약함
그래도 이분은 자기 아들에 비하면 뭐라도 했지
아드님은
1편에서 멋지게 뽑았던 둘째의 전투씬은
2편에서는 슈퍼파워를 쓸때는 밥빨리 먹을 때말고는 안보여주고 버드미사일을 날려보고 싶다는 독수리 오형제의 첫째마냥 리모콘만 보이면 누르고다님 약간 미1친놈인줄.....
그에 비해 여캐들은 정말 매력있게 잘뽑음
일라스티걸 오토바이 추격신은 정말 정성 쏟은게 보였고 만족했음
둘째는 1편에서는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모습만 보였다면
2편에서는 적극적이고 자신감있고 완전 다른캐가됨
거기에 전투씬도 잘뽑아서 쉴드를 방어로만 썻던 1편과는 달리 2편에서는 공격도 하고 상대를 가두기도 하고
이렇기에 남캐들이 더욱더 안타까움
인크레더블과 둘째의 능력을 응용한 멋진 장면은 커녕 전투씬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고 마지막에 가서는 보이드의 능력 활용이 더 멋져보임
그런데
이러한 모든 걸 이기는 단 하나
잭잭
이 영화는 잭잭 하나로 10점만점에 2점이던 영화를 6점까지 끌어올릴 힘이 생김
14년만의 후속이라 기대가 많아서 그랬나...
모든 캐릭터가 다 매력적일수는 없겠지만
너무 대놓고 차이나는 남캐와 여캐의 벨런스와
뻔하고도 뻔한 스토리라고 쳐도 전작에 전혀 벗어나지 못한 스토리에 많은 실망을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