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우연히 요 근래 첩보물 몇편을 보게 되어 혹시나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글을 남겨봅니다</div> <div> </div> <div>다만 깊이 있는 감상평이 되지는 못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1.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width:359px;height:425px;" alt="팅커테일러솔져스파이.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700517e968a74743494adeb1f2f1ecee827cf6__mn1023__w900__h1284__f276816__Ym201801.jpg" filesize="276816"></div> <div style="text-align:left;">임팩트 있는 액션 없이 새끈하고 세련된 스파이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영화 통틀어 총질 몇번 안하고도 엄청난 긴장감과 엄청난 몰입감을 만들어 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만 장면장면 헐퀴 잔인데스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포스터 보시면 아시겠지만 라인업이 쩝니다. 지금 저 잘나가는 닥스 선생님이 순서상 다섯번째네요. 저땐 별로 안유명했는가.</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등장인물들이 좀 헷갈리긴 합니다. 등장인물이 많고  코드명으로 부르는게 많아서.</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네이버 영화 리뷰에 '팅테솔스 참고하기 좋은 글들' -> 참고하면 좋은 글들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2. 얼라이드</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width:362px;height:549px;" alt="얼라이드.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70088022c7db5615844bc2aac51678e76f9dfc__mn1023__w1005__h1440__f168999__Ym201801.jpg" filesize="168999"></div></div> <div> </div> <div>개봉당시 극장에서 봤을땐 그저 그랬는데 다시 보니 개명작에 취향저격.</div> <div> </div> <div>스파이끼리 만나서 결혼하고 잘 살다가 스파이가 스파이를 의심하는 뻔할수도 있는 내용인데 한개도 안뻔하고 한개도 안지루합니다.</div> <div> </div> <div>그땐 아마 집중을 못해서 그랬는지 그닥 어려운 스토리가 아닌데도 몇가지 이해를 못하고 봤던거 같습니다.</div> <div> </div> <div>아주 재밌습니다. 주연배우들은 이름값을 제대로 하며 이야기는 끝까지 관객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합니다.</div> <div> </div> <div>적당히 터지고 적당히 총질합니다. 근데 총질은 없어도 그만입니다. 둘의 연기와 연출이 다 씹어먹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3. 모스트 원티드 맨</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width:410px;height:573px;" alt="모스트원티드맨.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701310de13791593b04e93b98644f100477319__mn1023__w1004__h1440__f332346__Ym201801.jpg" filesize="332346"></div> <div> </div> <div>스파이 영화에 리얼리티를 최대로 때려부으면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div> <div> </div> <div> 제임스 본드도 없고, 쌈잘하는 제이슨본도 없고, 아드레날린 중독자 에단 헌트도 없고</div> <div> </div> <div>째깍거리는 폭탄도 절체절명의 순각도 없습니다.</div> <div> </div> <div> 우리가 봤던 걔네들은, 그장면들은 어차피 영화였어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div> <div> </div> <div>007이 새끈한 스파이와 거침없는 악숀의 대향의 정점에 있는 시리즈 물이라면</div> <div> </div> <div>얘는 그 반대쪽 극단에 있는 영화입니다.</div> <div> </div> <div>사실 그래서 지루합니다. 주변에 추천하기 힘들만큼. </div> <div> </div> <div>팅테솔스도 사실 좀 지루한면이 있는데, 얘는 더합니다. 근데도 계속 보게 됩니다. 쫄리는 맛에 봅니다.</div> <div> </div> <div>아무도 죽네 사네 안하는데 보고 있는 나는 계속 쫄아있는 뭐 그런. </div> <div> </div> <div>분위기가 팅테솔스랑 비슷하다 싶었는데 원작 소설의 작가가 같은 분이더군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결말마저(스포주의) 지독히도 현실적인 마무리를 관객에게 던져주고 쿨하게 그냥 가뿌는 느낌입니다.</div> <div> </div> <div>솔직히 전 욕했음. 씨바 뭐야!</div> <div> </div> <div>근데 이후에 해석을 좀 찾아보고 나니 그만한 결말도 없겠더군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4. 어쌔신 더 비기닝</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width:365px;height:458px;" alt="어쌔신 더 비기닝.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70183662ab6f1fb9ec40a99f13a353c17b0e7e__mn1023__w1004__h1440__f238979__Ym201801.jpg" filesize="238979"></div> <div><br>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지는 잘 알겠다.</div> <div> </div> <div>근데 그런 영화를 못만든 느낌의 영화입니다.</div> <div> </div> <div>예고편 보면 차세대 제이슨 본이 나타나따!! 느낌인데 택도 없습니다.</div> <div> </div> <div>총질도 마이 하고 싸움도 마이하고 마이 죽고 피도 펑펑 터집니다만..</div> <div> </div> <div> </div> <div>그냥 맥주한캔 까면서 아무 생각없이 보긴 좋습니다....정도로 포장하고 싶지만 솔직히 넘 구렸음..</div> <div> </div> <div> </div> <div>액션도 어설프고</div> <div> </div> <div>캐릭터도 어중간</div> <div> </div> <div>스토리도 허술</div> <div> </div> <div>연기도 뭐.. 버드맨 아저씨 말고는 다 뭐 </div> <div> </div> <div>어디서 본듯한 이야기들이</div> <div> </div> <div>어디서 본듯한 장면들로</div> <div> </div> <div>대충 만들어서</div> <div> </div> <div>그 엑기스로 예고편 만들고 날 보러와요 하는 영화. </div> <div> </div> <div>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좀 봐줄만 합니다. 우왕</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본 건 얼라이드 입니다. 밸런스가 아주 죠아요. </div> <div> </div> <div>참고로 본 얼티메이텀을 가장 좋아합니다. 일해라 제이슨본.</div> <div> </div> <div>영화선택하시는데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br><br> </div><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