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영화 = 재미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김기덕 감독님 께 반한 계기는.. 새벽에 모 케이블 티비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을 하길래

에잉 잠도 않오는데 저거나 보다 자야지 했다가.. 담날 오후까지 여운에 젖어서.. 감상평 리뷰 후기 다 뒤져봤던...

물론 감독님 영화중 불편한 장면 많고...현실이지만 부정하고픈것들이 많죠..

여튼 피에타 영화 보는 도중엔 긴장감을 놓지 않았고.... (특히 청계천 상가씬 나올땐..또 뭔짓할까 불안불안..)

첨엔 이정진 발연기 했었는데,  어찌보면 이게 나쁜짓이란건 아는데 가슴아플 껀덕지 없던 인물(가족이 없음)이라 잘 맞았다봄..

마지막... 죄와 용서 속죄,  솔직히 이야기 드리면 엔딩신에 동화하지 못했고.. 수상 버프 덕에.. 뭔가 더 의미를 찾으려 한다는건

부정할수 없지만...

적어도.. 요즘 젊은이들 이 저지르는 잘못이,  단지 당신들 탓이 아닌 더 큰 죄를 짓고 있는 기성세대와 사회가 있다는걸 본것 만으로도

만족스럽니다...

근데 아직도 김기덕 감독님 영화중 베스트 꼽으라면.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임..!! 이런 영화 또 찍어주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