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니 원치 않으시는 분은 이 글에서 나가 주세요.</div> <div><br></div> <div>또한 편의를 위하여 반말투로 작성되었음으로, 이에 대해 불편하신 분도 나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1. "틀림"이 아닌 "다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우리는 우리 주변의 "다른" 것들을 "틀린" 것으로 </div> <div><br></div> <div>규정하고 그것을 비난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언어에서 조차 우리는 다르다와 틀리다를 혼동해서 </div> <div><br></div> <div>많이 쓴다. 그만큼 우리는 공동체 안에 자연스럽게 포함되는 것을 중시하며, 그것을 벗어났을 경우 </div> <div><br></div> <div>비정상으로 규정해 "틀리"다며 비난한다. 그러나 과연 우리의 얄팍한 생각 속에서 얼마나 많은 "다름"이 </div> <div><br></div> <div>"틀림"으로 규정되어 비난받아 왔을까?</div> <div><br></div> <div><br></div> <div>2.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 사회의 많은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은 "비정상"으로 규정되며, 심지어는 </div> <div><br></div> <div>범죄자의 낙인이 찍혀 수감 생활을 해야 한다. 이러한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div> <div><br></div> <div>것은 종교인들이다. 특히 여호와의 증인 교도들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에 대해 </div> <div><br></div> <div>다른 방법으로의 병역 이행 의무를 제도화 하는 것이 무의미하게 감옥에서 2년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div> <div><br></div> <div>낫지 않을까? 단지 우리가 분단 국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들을 범죄자 취급을 할 수 있는 권리가 </div> <div><br></div> <div>있단 말인가?</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3. 그렇다고 해서, 내가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교파를 좋게 보는 것은 아니다. 특히나 그들이 가지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있는 믿음 중 수혈 금지라는 믿음은 어떻게 보면 비이성적이고 광기로 보이기도 한다. 자기 자신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죽어가는 상황 속에서 그러한 믿음을 지키겠다면야, 그렇다고 칠 수 도 있지만, 보호 받아야 마땅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린 아이들 마저 종교라는 이름 하에 수혈 거부로 죽어가는 것은 비난 받아야만 하는 행위라고 생각</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한다. 부모라고 하여도 자식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나 이성이 아직 발달하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않은 아이들이 종교적 믿음에 대해 얼마나 알 것이며, 그것을 위해 목숨을 받치려고 한단 말인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죽어가는 아이를 위한 수혈을 거부하는 것은 단순히 부모의 신앙적 만족을 위한 판단이 아닐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4. 딴길로 샜던 것에서 영화로 돌아와, 데스몬드는 병역의 의무는 다 하겠지만 집총만은 할 수 </div> <div><br></div> <div>없다며 총을 들지 않은 채로 전투 의무병으로서 근무하고자 한다. 우여 곡절 끝에 한창 전쟁 중이던 </div> <div><br></div> <div>미군은 이를 용인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수많은 트러블이 있었지만, 그리고 정상적인 절차를 거쳤다기 </div> <div><br></div> <div>보다는 인맥을 동원한 편법이었지만, 어쨌든 사람들을 무작정 감옥에 보내는 지금의 우리나라보다 </div> <div><br></div> <div>저당시의 미국이 더 나아 보이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가?</div> <div><br></div> <div><br></div> <div>5. 골치 아픈 생각들은 이만 접어두고, 주인공들에 대해 말해 보자면. 앤드류 도대체 너에게 무슨 </div> <div><br></div> <div>일이 있었던 거니 ㅠㅠ 스파이더맨에서의 그 귀엽고 앳되던 외모는 다 어디가고... ㅠㅠ 테레사 팔머는 </div> <div><br></div> <div>도대체 어디서 갑툭튀한 미인이란 말인가. 이런 미인을 내가 왜 몰랐지 하고 필모를 보는 순간 아... </div> <div><br></div> <div>하고 납득이 가더라... 왜 그 얼굴과 그 몸매로 그런 필모를... 연기도 그 정도면 그냥저냥 괜찮더만... </div> <div><br></div> <div>지못미...</div> <div><br></div> <div><br></div> <div>6. 나는 멜 깁슨의 위 워 솔져스라는 영화를 꽤 좋아하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그 영화가 많이 오버랩 </div> <div><br></div> <div>되더라. 전쟁에 대한 시각과 전투 장면들 표현이 좋았다. 다만... 도대체 도처에 널린 내장 조각과 </div> <div><br></div> <div>핏물과 시체 더미 속에서 사람들이 어떠한 교훈을 찾아낼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경기도 오산이다... </div> <div><br></div> <div>형님 이번에는 너무 많이 가셨어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