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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65321
    작성자 : 미소군
    추천 : 0
    조회수 : 329
    IP : 108.162.***.1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3/04 01:34:54
    http://todayhumor.com/?movie_65321 모바일
    [스포 포함] 눈길
    (+)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입니다. 영화를 관람하실 분은 읽지 않기를 권합니다.

    (-)모바일로 작성하여 반말체를 사용하였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다.


    일단, 작년 개봉을 했던 귀향과 비교를 하지않을 수가 없는데

    내 까짓게 두 영화를 비교하며 평한다는 것은 

    그냥 관객의 눈으로 본 두 영화의 차이점을, 그리고 내가 느낀 영화적인 부분에서의 감상을 말하고자 함이다.

    결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가진 그 분들과 그 분들의 이야기를 소리내어 말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의 노력을

    폄하하거나 훼손하고자함은 없다.

    사실 처음부터 일본군 위안부 영화인 것을 알았던 것은 아니다.

    그냥 씨지비에 붙은 포스터가 참 이뻤다. 그러면서 김새론 주연이라는 것도 눈에 띄었고

    그러다가 어떤 영화인지를 알게되었고 개봉하자마자 한달음에 보고왔다.

    일단 눈길은 아무래도 귀향에 비해서는 안정적인 환경이서 제작이 되어서인지 

    연출이나 편집, 연기 등의 부분에서 훨씬 자연스럽고 안정적이다.

    귀향이 소녀들이 겪어야했던 고초와 고통을 상당히 직접적으로 연출한데 비해

    눈길을 자극적인 연출은 줄이고 소녀들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고통을 이겨내는 모습을 부각시켰다.

    소재로 사용된 소공녀를 이용하여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소녀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덕분에 눈길은 귀향에  비해서는 조금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분노가 생기지않는 것은 아니지만 귀향을 볼 때에는 너무 가슴이 아프고 눈물나서 스크린을 똑바로 보기도 어려웠다.

    그래서인지 마지막에서 터져나오는 감정의 임팩트는 조금 약한 편.

    뭐, 사실 귀향의 클라이막스인 '귀향굿' 연출이 너무 훌륭했다. 정말 환상적이고 아름다우며 감정도 엄청나게 쏟아져나왔었다.

    중간 중간 현대 파트에서 노파가 된 종분(김영옥님 분)과 그때 그 모습인 영애가 대화를 나누는 연출이 참 맘에 들었다.

    앞서 그 당시를 이겨내는 모습을 주로 보여준 것처럼,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모습을 전달해주는 것 같다.

    하지만, 후반부에서 많이 무너지는데 일본군을 피해 달아나는 부분부터 영애가 죽는 장면까지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다.

    영애가 죽는 장면에서는 감정이 올라와야하는 부분임에도 임팩트가 너무 부족했다.

    더군다나 김새론의 죽는 연기가 어색하기 그지없는데,
    이게 그 추위와 피로, 그리고 출혈에 의한 죽음을 보여주려고 한 것이라면... 

    썩 납득할만한 연출이 아니었다.

    또, 현대 파트에서 은수의 이야기는, 물론 버림받은 소녀가 상처를 가지고 세상과 부딪히는 모습과 

    더불어 청소년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만,

    정작 위안부와는 간극이 너무 크다.

    이래저래 주절주절 안좋은 부분에 대해서만 적어가고 있는데 이러한 점은 눈길이 가진 장점으로 충분히 덮어진다.

    보다 자극적이지않기에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해준다.

    감정을 격하게 자극하지 않아 사실을 좀더 이성적으로 보고 이해하게 해준다.

    눈길은 그러한 방법만으로도 관객을 스크린에 몰두하게 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 분들에게 큰 상처를 준 일본은 물론,

    이 후 그 상처를 제대로 보듬어주지 못하고, 그것을 부끄럽게 만들어 

    그 분들의 아름다워야했을 시절을 영위하지 못하게 했던 과거의 우리들도 가해자일 것이다며

    그 분들에게 사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 분들이 잃어버린 세월의 보상은 돈푼이 아니다.

    어찌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자기 마음대로 보상을 한단 말인가.

    그 분들은 과거의 상처에 보상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사죄를 통해 그들에게 용서받을 기회를 주고자함이라고 생각해본다.

    사죄가 아닌 돈을 던진 그들이나 그 돈을 받고 자기 마음대로 합의한 이들 모두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받을 기회를 구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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