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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55866
    작성자 : 자몽에이드
    추천 : 13
    조회수 : 1267
    IP : 118.216.***.173
    댓글 : 43개
    등록시간 : 2016/04/28 00:59:08
    http://todayhumor.com/?movie_55866 모바일
    [스포] 시빌워 후기 - 캡아 트릴로지의 완벽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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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캡아 트릴로지의 완벽한 마무리

    "I can do this all day"

    융통성이 없어 보일 정도로 옳은 것을 추구하는 정의 덕후 캡틴 아메리카. 트릴로지의 서막인 퍼벤져는 토르와 함께 MCU 중 개인적으로 제일 별로인 영화였지만, 윈터솔져를 발판삼아 뛰어오른 시빌워의 화려한 도약 덕분에 미미했던 시작은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완벽한 트릴로지라는 생각만 남는다. (토르가 최악의 영화인걸로..)

    그 트릴로지의 시작과 끝, 그리고 캡틴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문장이 바로 저 것. 힘은 짱 쎄져서 날아가는 헬기마저 붙잡아 떨어뜨릴 정도가 되었지만, 고집불통 브루클린 찌질이의 숭고한 신념은 70년 전 그대로였다. 원작을 반영한 토니 스탱크의 패턴 분석에 박살나는 상황에서도 근육빵빵 정의덕후는 포기하지 않았다. 브루클린의 골목에서 불량배한테 맞던 날이 오버랩되며 힘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한결같은 캡틴의 정의덕후 외길인생을 잘 보여주는 저 대사에선, 참된 덕후 인생이 무엇인가에 대한 진한 감동마저 느낄 수 있었다. 


    2. Remember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이 영화를 관통하는 단어 '기억하다' 혹은 '기억', 뉴욕-소코비아-루마니아 피해자들의 기억, 페기에 대한 스티브의 기억, 어린 시절에 대한 토니 스탱크의 기억, 건물에 깔리던 럼로우의 기억, 아버지를 잃은 티찰라의 기억, 그리고 암살을 하던 버키의 기억과 가족을 잃은 지모의 기억까지. 이 모든 기억들이 잊혀지지 않고 생생하게 살아남아 시빌워를 엮어간다.

    토니 스탱크의 MIT강연 장면에서 '기억'속 어머니가 피아노를 치며 부르던 노래는 이러한 전개를 암시한다. 소코비아 희생자의 기억이 토니의 죄책감과 만나 소코비아 협약을 이끌어내고, 예전 '기억'을 되찾은 버키를 위해 캡틴은 도망자 신세가 되는 것도 기꺼이 감수한다. 

    겉으로의 몰락은 재건할 수 있지만, 내부에서의 붕괴는 막을 수 없다. 지모의 말은 기억의 힘을 내포하고 있었다. 부모의 원수가 버키라는 것을 안 이상, 토니는 버키의 편에 서있는 스티브와 결코 편안할 수 없는 관계가 된 것이다. 지모가 자신을 놀리던 빌보 배긴스에게 내뱉은 '과연 실패했을까?' 라는 말은 이런 분열의 씨앗을 확신하는 태도에서 나왔을 것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티찰라가 지모를 통해 자신의 아픈 기억에서 빠져나왔다는 것. 누구하나 빠짐없이 아픈 기억들을 가지고 있는 어벤져스 사이에서 돈도 많고 기관총을 맞아도 끄떡없는 블랙팬서의 역할이 앞으로 기대된다. 


    3. 영웅은 4배, 재미는 4배 이상

    뱉숲이랑 비교를 안 할래야 안 할수가 없다. 히어로가 달랑 세명 나오는 영화.. 루터랑 못생긴애까지하면 다섯명이지만. 그래도 뱉숲은 해도 너무했다. 집중을 방해하는 난잡한 편집, 한 시간 반만에 나오는 액션씬, 긴장감 전혀없는 전개와 마사드립. 잊고 싶었지만 시빌워를 보고 나오는 순간 더 생생하게 떠올라버렸다. 젠장.

    시빌워는 히어로가 열두명이나 나오는데도, 그 어느 하나 존재감이 작지 않았다. (젤 약한 호크아이 마저도) 액션은 넘쳤고, 긴장감은 폭발했다. 나이지리아 전투, 루마니아 추격씬, 공항전투까지 숨 쉴틈 없이 이어지는 액션들은 그 하나하나가 온통 걸작이었다. 특히 버키가 오토바이를 뺏어 공중에서 돌려 타던 장면과, 세뇌당한 버키가 아이언맨, 샤론카터, 블랙위도우, 블랙팬서과 연달아벌이는 격투씬은 정말 일품이었다. 

    긴박한 액션 와중에도 마블 특유의 코미디가 어우러져있어 긴장과 이완을 반복할 수 있었다. 버키와 샘의 의외의 케미, 앤트맨의 B급 재미 ㅋㅋ, 그리고 스파이더맨의 입담까지! 어벤져스에서 토르와 캡아가 담당 하던 개그역할을 이들이 맡아 잘 살려냈다. 앤트맨이 자이언트맨으로 변신하기 직전 뽈뽈 거리며 뛰어가던 장면은 정말이지.. 넘나 귀여운 것..ㅋㅋ

    특히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3의 만다린에 버금가는 통수였다. 예고편에서는 영화 결말부에 잠깐 나올듯 보여주었던 스파이더맨이 이 영화 최고의 감미료가 되어주었다. 시끄럽게 떠들어대면서도 1인분 이상을 소화해내는 피터 파커 덕분에 다소 지루해졌을지도 모르는 공항 전투씬이 확 살아났다. 또 쿠키영상을 통해 스파이더맨으로의 전개도 열어두어, phase 3 이후의 MCU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옆집에선 세명도 버거워 하던걸 보고나니, 열두명의 히어로를 모두 잘 살려낸 루소 형제에게 무한한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다. ㅠㅠ


    4. 엔딩

    다소 아쉬울 수도 있었던 부분은 어벤져스 규제에 관한 포커스가 흐릿해지며 끝났다는 것이지만, 원작과 시빌워라는 제목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기억, 그리고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던 개개인의 당위성을 따라가며 본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전개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악행에 대한 충분한 설득력을 가졌으며, 슈퍼파워 없이 목적을 달성하면서도 살아남은 지모의 설정은 가장 매력적인 부분. 다른걸 제쳐두고 액션씬만 놓고보아도 이 영화는 영화 한 편의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 슈퍼히어로 영화는 화려한 볼거리가 가장 중요한 것 아닌가?! 


    결론: 꿀잼
    자몽에이드의 꼬릿말입니다
    시빌워 두번 보세여 세번 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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