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덕후입니다. <div><br></div> <div>인물간의 관계나 성격등을 알고 있죠.</div> <div><br></div> <div>때문에 저에겐 매우 흥미진진한 영화였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애초에 캐릭터들이 진지한 애들이라 마블영화처럼 유머로 가득차있진 않을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이죠.</span></div> <div>더군다나 감독이 잭 스나이더이니..</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마블에서는 영화중간에 살짝살짝 다른 히어로에 대한 힌트를 주는 식인데 </div> <div>DC는 사람들이 아직 접하지 못하였으니 아에 대놓고 다른 히어로들을 알려줍니다.</div> <div>어떻게 랙스루터가 히어로들 마크까지 그려넣었는지 참..</div> <div><br></div> <div>은연중에 알려주는 조커와 로빈과의 관계 또한 매우 흥미진진합니다.</div> <div>착한사람이 돌아섰다 라는 표현에서 투페이스를 떠올릴 수 있겠지만, </div> <div>배트맨의 낙서된 슈트를 보여주는 장면에선 로빈이 조커가 되었다 라는걸 표현한걸수도 있을듯 합니다.</div> <div>정말로 로빈이 조커가 된게 아닐까 라는 의구심이 들면서 왜저리 배트맨이 베베꼬인 꼰대가 되었나 알수 있었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애초에 이 영화에서 액션을 바라지는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잭스나이더 감독 영화들은 액션을 멋있게 표현해내긴 하지만 </div> <div><br></div> <div>대부분이 슬로우모션인데다가 너무 사실적이거나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사물을 강조하는경우가 많아서 </div> <div>히어로물엔 적합하지 않다 생각을 했었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다행히 타협점을 찾았는지 배트맨과 슈퍼맨이 맞붙게 되기 전까진 왓치맨 에서 보여주었던 감독 특유의 표현을 보여주었다가</div> <div>액션이 시작하고 나서는 시원시원하게 나갑니다.</div> <div><br></div> <div>잭 스나이더다운 히어로 영화를 보여준거같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내용면에선 최선을 끌어내었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하나의 영화에서 슈퍼맨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히어로들이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시간이 부족할수밖에 없었겠죠.</div> <div><br></div> <div>영화로 이미 많이 접한 배트맨이더라도 새로이 표현해내야해서 시간을 할애 할 수 밖에 없고,</div> <div><br></div> <div>동시에 슈패맨과의 갈등을 고조시켜야하는 상황이였는데</div> <div><br></div> <div>그 와중에 랙스루터의 역할이 다크나이트의 조커 만큼은 아니였더라도 </div> <div><br></div> <div>다크나이트 라이즈의 탈리아 알굴보다는 훌륭한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다른 히어로들에 대해서 과감히 포기한건 좋은데</div> <div><br></div> <div>너무 배트맨에게 치중한게 아닌가 싶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div> <div><br></div> <div>DC의 새 출발로는 부족하지 않다고 봅니다.</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