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보고 왔습니다..
너무 하네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자주 보는 편이고 왠만한 재미없다는 영화는 불평불만 없이 다 잘보는데
이런 기분 디워 이후로 처음이군요
초반 좀 흥미진진 했어요 막 원더우먼 100년전 사진에서 오오- 했죠
배트맨과 슈퍼맨 싸우는거부터 뭔가 이상하더군요
엄청날것 같았던 액션도 너무 허접했어요
치고 박는 시간보다 애들 크윽 하고 바닥에 있는 시간이 배는 많은듯..
아 그리고 제일 어처구니가 없던게 ㅋㅋㅋㅋㅋ
방금 전까지 죽일듯 싸우던 사람이 무슨 엄마 이름이 같다고 갑자기 친구가 되요? ㅋㅋㅋ
배트맨이 슈퍼맨 엄마 구할 때 전 아드님 친구입니다 할땐 진짜 ㅋㅋㅋ
둠스데이와의 전투..
솔직히 그나마 이 영화에서 손꼽을만한건 원더우먼인것 같아요 달려들 때 핵간지였는데..
배트맨 얘는 뭐합니까 ㅜㅜ 멍하니 지켜보다가 공격받으니 도망만 다니고
내가 알던 다크나이츠가.... 다크나이츠가..... 놀란이 보면 진짜 놀란 얼굴 될듯
대외계인 슈트라도 입고 오던가.. 크립토나이트 창이라도 가지러 가던가..
마지막이 제일 어처구니가.. 살릴려면 빨리 살리던가
둠스데이와의 전투보다 죽어서 추모하고 관묻고 하는 시간이 더 길어 -.-
솔직히 살아날줄 알았는데 질질 끌며 막 마지막 선물이라며 반지도 건네받고 아휴..
너무 기대를 했나봅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