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stars'를 그레타가 데이브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잖아요
자신만의 뜻을 담아서 데이브와 그레타 둘만의 노래로써 간직하고 싶어했으나
데이브가 소속사에 노래를 넘겨서 빠른 템포의 클럽음악처럼 변해버린 버전의 노래를 그레타가 들었을 때
그레타의 반응은 '이 노래는 이렇게 부르는게 아니야' 라는 식이었고
데이브는 그런 그레타를 위해 'Lost stars'를 처음 라이브로 공개하는날 원본 버전으로 부르겠다고 하죠
그리고 대망의 라이브 공개당일,
데이브는 관중들에게도 미리 앞으로 부를 노래의 원작자와 그녀의 뜻을 알리며 원본버전으로 부를것을 예고합니다
그리고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그레타는 미소를 지으며 그런 그를 지켜봅니다
그리고 노래는 하이라이트인 후렴구로 접어드는데...
후렴구를 부르는 즉시 그레타의 표정은 굳기 시작합니다
분명 데이브는 리믹스 버전의 빠른 템포의 클럽음악이 아닌 원본 버전의 나릇한 발라드로 불렀는데 말입니다
이 시점에서 데이브는 그레타의 위치를 확인했고 눈빛을 주고 받는데 데이브도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그레타는 미처 노래를 끝까지 듣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공연장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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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질문입니다
그레타가 눈물을 흘리며 데이브를 뒤로하고 공연장을 떠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추측해본 이유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그레타가 말한 'Lost stars'의 포인트는 후렴구였다
초중반까지는 좋았으나 후렴구에서 데이브의 높은 톤이 나오자 그레타는 데이브가 결국엔 자기의 말을 듣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공연장을 떠나버린 것이다
이리 생각하는 이유는 데이브가 그레타가 떠난것을 확인하고는 표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본다
만일 후렴구까지 원곡처럼 불렀는데 그레타가 떠났다면 데이브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을터인데 당시 데이브는 마치 예상했던것 처럼 씁쓸해보였다
2.노래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그저 그레타는 데이브가 저지른 과거의 행동들이 떠올라 데이브를 용서하지 못하고 떠난것이다
혹시 잘 정리된 글이 존재한다면 링크라도 걸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영화는 참 좋았는데 아직까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