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0" height="0" style="border:;" alt="movie_image39IVPVJ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8552165fSFjuNuZJJ.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27" height="214" style="border:;" alt="movie_image39IVPVJ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8552171l8XTzA6jm.jpg"></div> <div style="text-align:left;">(스포성 글이 있을 수 있습니다.)<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야쿠쇼 코지, 미야자키 아오이, 소메타니 쇼타가 목소리 출연하고<br> 호소다 마모루가 연출한 '괴물의 아이'를 보고 왔습니다.<br><br>지브리가 제작상 여건을 이기지 못하고<br> 미야자키 하야오가 은퇴한 지금<br>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를 이끌어줄 대표 감독 중 하나인<br>'호소다 마모루'는 전작들로 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아왔었죠.<br><br>이번 '괴물의 아이' 또한<br> 무척 아름답고 감동적인 영화입니다.<br><br><br> '괴물의 아이'는 흡사 '늑대아이'와<br> 데칼코마니처럼 맞부딪혀 있는 영화같기도 합니다.<br><br> '늑대아이'는 부모라는 이름하에 양육과정에서의 (부)모성장과<br> 아이의 성장을 담은 이야기라면<br>'괴물의 아이'는 마찬가지로 아이와 부모의 성장영화이지만<br> 늑대에서 괴물(곰이지요)로 바뀌었다는 점<br> 어머니에서 아버지로 바뀌었다는 점<br> 친자식에서 양자식으로 바뀌었다는 점<br>'늑대아이'와 비교를 했을 때 흥미로운 점이 많은 작품입니다.<br><br>거기에 '썸머워즈'에서의 판타지와 액션을 생각한다면<br> 알게모르게 전작들의 총합을 이룬 영화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br>('시간을 달리는 소녀' 포함 호소다 마모루의 모든작품은<br> 인물과 캐릭터가 부족하고 모자르지만 성장하는데서 오는 감동이 있습니다.<br>심지어는 '원피스 6기 극장판' 까지도요)<br><br>호소다 마모루 본인이 결혼 후<br> 아이를 갖기 전에 만든것이 '늑대아이'이고,<br><br>아이가 태어나 3살이 되어 만든 것이<br>'괴물의 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br>'늑대아이'와 '괴물의 아이' 사이의<br>3년이라는 세월이 그냥 다가오지는 않습니다.<br><br>네~ 여기에서도 쿠마테츠로 나오는 괴물과<br> 큐타로 나오는 소년은 많이 미숙한 캐릭터로 나옵니다.<br><br>대사에서도 나오는 '가슴에 품은 검'은<br> 바로 서로를 향한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br>(그것이 친부모가 아닌 오랜세월 함께 지내온<br> 양부와 양자의 관계에서도 말이죠.)<br><br><br>반대로, 호소다 마모루 감독님의<br> 가장 극영화스러운 작품이기도 할 것입니다.<br>(쉽게 얘기해서 대중적입니다.)<br><br>카메라 워크가 전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당히 많고<br> 인물의 내면과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br> 연출에서도 공을 들인 장면들이 몇몇 보입니다.<br><br>그에 반증하듯 일본에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 중<br> 가장 흥행한 영화이기도 합니다.<br><br>하지만 '괴물의 아이'는<br> 그간 호소다 마모루가 항상 좋은 내용과 영화로<br> 관객들의 가슴을 품어 왔다는 이야기인 셈이기도 하겠죠.<br>(전작들의 흥행은 아쉽지만 호평은 많았죠.)<br><br>야쿠쇼 코지, 미야자키 아오이, 릴리 프랭키 등<br> 좋은 배우들의 좋은 목소리로 그 캐릭터와 잘 맞는 연기를 보여줘<br>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도 합니다.<br><br><br> '시간을 달리는 소녀' 부터 '괴물의 아이' 까지<br>3년 주기로 작품이 나왔던 감독님이 차기작은<br> 다시 드라마를 기획하고 있다고 하니<br>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이 은퇴한 빈 자리를<br> 호소다 마모루 감독님이 잘 채워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게 느껴지네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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