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겔엔 처음으로 글 남기네요.

미국에 사는 관계로 이번주 월요일에 직장을 쉬어서 오랬만에 영화관에 와이프하고 다녀왔습니다.

미국의 CGV로 알려진 AMC theater로 갔는데 인상깊게 영화를 봐서 글 남깁니다.  

Mad Max 

3D Prime으로 영화를 봤는데 한마디로 이렇게 축약 할수 있습니다.

감독이 맘먹고 약빨고 만든 고급진 B급 병맛무비
병×같은데 왠지 멋있어 눈을 땔수가 없어-
빠진다 빠진다-
가능하면 필히 3D I-max로 보세요!

액션무비 보면 중간에 주무시는 우리 와이프도 이번 영화는 눈을 때지 못하고 집중해서 보더군요.  어느 평론가 말댈로 2015년 최고의 액션 영화 같습니다.  이거보면 어벤져스가. 애들 장난으로 보입니다.  미치광이 전직 경찰관 하나가 식븝 영웅들 쌈싸먹을 기세예요.  꼭 영화관에서 보세요.  다만 데이트 영화로는 비추 입니다.

어벤져스

딱 기대한 만큼의 영화 였습니다.   재밌었는데 매드 맥스 보고 봐서 그런지 왠지 조잡하고 스케일 다운이 된 느낌이였습니다.  영상은 분명 지구를 위아래로 뒤흔드는 액션이 펼쳐지는데 차 위에서 투닥 거리는게 왠지 더 커보이는 느낌?  아무튼 어벤져스 3 와 시빌워를 잘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활을 제대로 한거 같습니다. 참고로 한국이 이전 할리우드 영화하고 다르게 왜곡 없이 제대로 나와서 좋았어요. 다만 수연씨 연기는 좀 아쉬웠습니다.  영어 대사를 소화 하시기는 하는데 인토네이션이 좀 안되셔서 좀 붕뜬 느낌이 들더군요.  할리우드로 진출한 한국 배우 중에서 영어 잘 하는 사람은 역시 이병헌인거 같다는 여자는 배두나 같고.

Tommorowland 

애들하고 보세요.  평균 이상은 합니다.  다만 위 두 영화보면 그냥 집에서 볼걸 이러고 나올듯.

아무튼 재밌게 봤는데 막판 영화 때문에 와이프한테 욕먹고 집에 왔네요.

마지막으로 요약하면

메드맥스 - 필히 영화관에서 3d imax로 볼것
어벤져스 - 전작을 보셨거나 마블팬이시면 볼것
투마로우랜드 - 애들 있으면 볼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