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br /></div> <div>너무너무나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노래도 좋아서 </div> <div><br /></div> <div>당분간 홀릭 할 것 같네요  </div> <div><br /></div> <div>사실 이거 보기전 렛잇고를 과장 좀 보태서 50번 넘게 보고 들었고 </div> <div><br /></div> <div>다른 노래들도 앨범에서 2,3번 이상 돌려 들었었고 </div> <div><br /></div> <div>스포를 안보려고 노력해도 </div> <div><br /></div> <div>오유에 있는 겨울왕국에 대한 글들은 거의다 보고 가서 조금 걱정했어요 </div> <div><br /></div> <div>감흥이나 있을까 싶었죠 </div> <div><br /></div> <div>하 근데 정말 <strike>너무너무나 </strike>정말 정말 좋더군요 ㅠㅠ </div> <div><br /></div> <div>자꾸 과장해서 죄송하지만 어렸을때 봤던 라이온킹의 감동에 비견되거나 더 컸고 </div> <div><br /></div> <div>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했어요 유아용 레미제라블 같은 느낌? </div> <div><br /></div> <div>추운 겨울 왕국을 보고 왔는데 마음이 따땃해지고 딴딴해 졌네요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디즈니의 장점이자 단점인 것이 클래식하다는 것인데 </div> <div><br /></div> <div>공주와 왕자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라는 형식의 굴레에 환멸을 느끼던 관객들이 </div> <div><br /></div> <div>동화 파괘에 유쾌한 풍자를 담은 -슈렉, 쿵푸펜더- 드림웍스로 눈을 돌리는 통에 </div> <div><br /></div> <div>디즈니의 애니매이션은 따뜻하고 교훈적인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는 고집이 유지 될 것인가도 </div> <div><br /></div> <div>이번 겨울왕국을 보는 관전 포인트중 하나였거든요  </div> <div><br /></div> <div>그런데 이번 작품에서는 수동적인 여성상이 능동적으로 변모( 물론 이것은 다른 작품에서도 서서히 들어나는), </div> <div>다수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는 권선징악 적 요소가 소수자의 입장과 현실을 바라보게 만드는 것으로,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남녀간의 한정된 사랑을 가족 인간과의 포괄적인 사랑으로 이렇게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변모 시켜가면서도 기존의 디즈니의 원칙은 유지했네요</span></div> <div><br /></div> <div>그렇죠 혁신은 이렇게 해야지요.. 그렇기에 원칙이 존재하는 것이고요 </div> <div><br /></div> <div>참 즐겁게 잘 봤네요 나중에 먼 훗날 내 자식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애니 입니다 디비디 나오면 소장해두려구요 ㅎㅎ</div> <div><br /></div> <div>사운드 트랙이 너무 훌륭한데 당분간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 ㅎㅎ</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