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주말에 볼생각이였기에
별생각 없이 집에 와서 샤워하고 양치 하고 이불 펴놓고 컴퓨터를 하다가
잘려고 불을 껏느네 버틸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1시에 나가서 1시25분걸 보고 왔습니다.
일단 전 호불호중 불호 입니다.
여러곳의 리뷰나 평가를 보고 다니는데 벌써 이걸로 싸우고 헐뜯고 난리난곳도 많습니다.
영화라는것의 평가는 개인의 영역인데 왜들이러는지 이해는 안되지만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는 이야기의 전개 보단 상징과 이미지가 우선된데 있다고 봅니다.
전 그 수많은 상징과 이미지 그리고 떡밥들이 스토리를 밀고 나가는 힘을 상당부분 털어먹었다는 느낌이라
중간에 길을 잃었습니다.
앞뒤 개연성 없이 돌아 가는 이야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건 단지 영화가 불친절해서가 아니라
위에서도 말했듯이 상징과 이미지가 이야기 전개의 동력을 떨어트린다고 느꼈고 그런이유로
스토리를 스스로 연결해 나갈수 있는 힘인 '공감'을 상실 했습니다.
근대 여기서 같은 이유로 이야기가 더 힘을 받고 나아간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다는거죠
이건 개인 취향의 영역이라 생각 합니다.
기차의 여러칸을 지나면서 보여주는 이미지와 상징들은 부조리함과 극과극의 계급사회를 보여줍니다
특히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윌포트를 찬양하는 장면은 소름이 끼칠정도로 비현실적입니다.
이런것들에서 공감을 느끼신 분들에게는 이영화는 좋은 영화가 될것이고
공감을 할수 없다면 배우들의 연기외엔 그닥 볼게 없는 영화가 되어 버립니다.
오유에는 그런 분들이 없지만
재미없다=무식하다 이게 액션영환줄아냐
재미있다=너 알바냐 이딴게 재미있게
이런식의 비방을 보고 있으면 참 허망합니다.
영화는 그닥 맘에 들지 않았지만 엔딩은 적절했다고 생각 합니다.
내가 만약 꼬릿칸 승객이고 목숨을 걸고 먹고 싶은 음식을 외쳐야 한다면
단언컨데 나역시 이걸 외칩니다
치킨!!
치킨!!
치이이킨!!1
BerrkeSY 꼬릿말 생성기 TAILMAK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