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중2스런 제목 죄송합니다.... 갑자기 땡겨서요 ^^;;
음... 일단 이 글은 뻘글 입니다.
저는 바이크라곤 잡지와 인터넷으로 배운 입도바이 마스터여서 직접 타보고 쓰는 글은 아님을 밝힙니다. ㅋㅋ;; (그래도 작은거 타긴 탑니다 ㅠㅠ)
그리고 기본적으로 바이크 초보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작성한 글 이구요.
혹시 바이크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 아니시라면 시간낭비가 될 수도 있으니 조용히 추천을 누르시고 천천히 감상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바이크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오늘 제가 다룰 바이크는 '아메리칸 크루저' 입니다.
보통 할리아재 바이크로 많이 불리우는 종류에요.
물론 할리 데이비슨이 아메리칸 크루저 계열에선 독보적인 자리에 위치한건 맞습니다.
저도 굉장히 좋아하구요.
다만.... 너무 비싸요.... ㅠㅠ
그래서 할리 데이비슨 처럼 여유있는 포즈로 부다다당~!! 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아~~주 조금 더 현실적인 금액의 바이크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물론 할리 뺨따구 후려 갈기는 가격의 바이크도 몇 대 나올겁니다.
그런건 어디까지나
"아~ 이런 바이크도 있구나~".
하고 이해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스즈키 인트루더 c1500bt
흔히 생각하시는 아메리칸 크루저의 모습일겁니다.
사실상 이런 생김새는 전문가가 아니라면 정확한 모델명을 알기 힘든 아주 무난한 디자인 입니다.
다만 이 기종의 장점은 바로 가격 입니다.
1462cc의 배기량에 1980만원
에엨?!?! 저 가격이 뭐가 장점이라는거지?!?!
하실 수 있지만 저 가격은 사진에서 보이는 윈드쉴드와 하드케이스 포함 가격 이라는거죠.
굳이 거품심한 할리가 아니더라도 저정도의 윈드쉴드와 하드케이스를 옵션으로 장착하려면 최~~~~소 200은 나갑니다.
게다가 동급 크루저 중에서(퍼포먼스 크루저 제외) 성능도 와따에요 ㅋ
수냉식 엔진이어서 공냉식 감성은 없겠지만(크루저 라이더 중에는 이거 은근히 따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성능이나 편의성 면에서는 오히려 더 좋은거니까....
바이크는 감성도 중요하지만 성능과 편의성도 그만큼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저는 수냉식 엔진을 선호합니다. ^^
최고 출력은 약 79마력 입니다.
기본 옵션이 워낙 좋아서 따로 튜닝을 할 필요성이 거의 없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대배기량 투어링 크루저를 원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듯 하네요.
야마하 xvs1300 스트라이커
야마하에서 내놓은 1304cc 팩토리 차퍼 입니다.
기본적으로 차퍼는 미국의 덩치 큰 형님들이 바이크를 이리저리 커스텀해서 타는 것들이고, 국내에도 차퍼 전문샵이 있습니다만....
그녀석들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게 비쌉니다. ㅠㅠ (대략 5~6000 이상 간다고 보시면 되요)
그래서 아예 야마하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양산형으로 만들어 내놓은 것이 이녀석 입니다.
양산형이기 때문에 팩토리 차퍼라는 용어를 사용하구요. 혼다에서도 vt1300cx 라는 팩토리 차퍼를 출시했지만
국내에서는 크게 인기가 없어서인지 2012년인가? 13년식 이후로 혼다 코리아에서 수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녀석은 1588만원 입니다.
요즘 야마하에서 국내 출시 가격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내놓고 있기에 반가운 모델이죠.
역시 수냉식 모델이고 최고 출력은 약 72마력 입니다.
위에 소개한 인트루더 1500bt보다 젊은 느낌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오버리터급 크루저를 원하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듯 합니다.
쓰다보니 글도 너무 길어지고 저도 은근히 지치네요 ㅋㅋㅋㅋ
사실 바이크에 조금만 관심이 있으시다면 다 아실만한 별 내용도 없는 글에 사진 몇개 띄워놓고 말았지만
혹시나 이런 쓰잘데기 없는 정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작성해봤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별 반응이 없다라도 다음편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
뿅!!
베스트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