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본삭금으로 난리가 났었네요.
올드 부심 부리는건 아니지만 바게 생긴 첫날부터 지금까지 바게 우여곡절을 다 봐왔고
바게를 보며 바이크의 꿈을 키우고 실제로 입문까지 했습니다. 한마디로 최애게시판이죠.
이제는 닉네임 보면 자주 보던 사람들 정도는 기억할 정도가 됐습니다.
딱 잘라서 얘기하면요
GT님은 저런말 할 자격 있다고 생각합니다. (닉언죄)
전 바이크 경력도 미미하고 특히 정비 지식이 비루해서 항상 질문글들 답변 달아주고 싶어도 못달때가 대부분인데
GT님은 가끔 보면 뭐하는 분인지 궁금해질 정도로 정비지식도 빠삭하시고 질문글들마다 최대한 답변 달아주더군요.
실제로도 하도 놀라워서 '뭐하는 분이시길래 ㄷㄷㄷㄷ' 이라는 댓글을 단 적도 있습니다.
뭐랄까 프로 답변러 같다고 할까요?
바게 특성상 정비 및 고장 관련한 질문글들이 엄청 많고 그런 글들이 전문 지식이 없으면 답변이 불가능 한데
저분은 본인은 정비 관련 업종 아니시라고 하면서도 왠만한 문제는 척척 답을 달아 줍니다.
사실 그런 답변들이 나중에 오는 분들이 검색으로 찾아서 도움을 얻으면 질문을 하지 않아도 해결이 되겠죠.
그런 의미로 본삭금이라는게 생겨 났고 자기만 도움 받고 싹 지우고 도망가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죠.
저도 본삭금에 민감한 편입니다.
전 심지어 요즘엔 본삭금 걸어 달라는 댓글에 글 작성자 닉넴도 적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면 지워진 글은 누가 썼는지도 안보이니까요.
첨와서 몰랐다고요? 이해 합니다.
이해는 하는데 그럼 첨이라서 모르면 찾아 보셨어야지, 본삭금 걸라는 사람한테 왜 시비를 거십니까....
그렇게 싸울 노력으로 본삭금에 대해서 한번만 검색 해 보셨으면 이런 사단이 나지도 않았겠죠.
얼마 전에 바게에 어떤 사람이 무등록 무보험으로 운행하다가 주차중 사고로 처리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질문 올린적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몇몇 분들은 본삭금 올리라고 답글을 달았는데 밑에 몇분들이 그냥 답변을 달아 줬었죠.
아니나 다를까 그사람은 답변만 읽고 바로 글 지우고 튀었습니다.
항상 이런식이니까 본삭금 안 걸은 질문글이 안좋게 보이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