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기전 앞서 글에 싸가지가 상당히 묻어나오는데 거부감 들수 있지만 읽을만한 이야기라 올려봅니다
제가 아는 정비좀 하는 사람들 꽤나 많습니다 . 다들 하는 이야기가 중고는 중고일뿐이다 .
중고가 어떻게 문제점 아예 없겠나..
년식이 된 바이크는 그 돈들어가는 액수나 손이 가는 단계가 상당히 높아집니다.
요즘 오래된 년식 바이크를 부산바닥에서 돌아다니는겄들 보다보니 정말 끔찍한겄들 많더군여.
특히 남천동에 브이텍 정말 왠만한 공포영화 보는거 보다 더 섬뜻하고 무섭더군여
그런데 정작 바이크 주인은 자기 브이텍이 부산에서 최고로 상태 좋은줄 알더군여
(예를들어 CB400을 94년식을 사서 2년동안 아무런 문제 없이 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단순히 그사람 감이 무진장 떨어지고 인생 대충살면서 머리 안쓰는 스타일이라 자신의 CB400에 문제있는거)
(그걸 모를 뿐이었습니다 문제는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양심을 속이고 파는게 아니라 정말 자신이 문제없다! 그렇게 착각하고 상태가 좋다 생각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냥 그런겁니다 ..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폭탄을 돌고 도는게 세상이고 오도바이 아니더라도 많습니다.
폭탄은 오도바이 주인과 자질없는 센터가 만들어 내는 합작품이지 한명이 만드는게 아닙니다
"사장님 싸게 해주세여" "아 어려운데 정말" 이 딱 두대화가 만들어 내는게 폭탄 오도바이 입니다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서.
요즘 보면 부산에서 계속 이런 바이크가 나오더군여 제아는 동생 브이텍 카브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여러번 다시 분해하는 고생좀 했는데 퍼티 가루 계속 나오더군여 왠지 지금도 조금식 카브로 들어가겠죠
기름탱크 세척 아무리 해도 세숫대 같은 탁트이게 보이는걸 씻는거도 아니다 보니 휘발유 무한 투입 빼내기 흔들기
정도 수준의 세척으로는 완벽하게 없애는게 어렵더군여 처음에 퍼티가루가 두숫가락 나오더군여
부산 어느 도장집이 이런짓 하는지 알아봤는데 .. 기름탱크 도장 5만원에 하더군여 ;;
싼거 찾으면 그래여 이정도 옵션붙는건 예상해야 합니다
중고 거래 매물 설명에 항상 나오는 이야기중 하나가
앞뒤 휠베어링 교체
카브레터 청소및 버큠 셋팅
앞쇼바 오버홀
이 세가지 했다고 하지만 안했을 가능성이 99.9% 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중고매물 상세 설명이된 바이크는 카브 다 이렇더라구여 제 경험상 40여대 정도 됩니다.
국내에 흔히 하는 헛소리중 하나로 카브 청소 버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
해외에는 버큠 셋팅이라는 말 자체가 없습니다 (버큠은 진공게이지 연장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연장을 왜 셋팅을 해여 연장 셋팅 할거면 바이크도 필요없이 집안에서 따뜻한 방에 누워 버큠게이지 잡고 다이얼
돌리면 되는게 버큠셋팅입니다
미국말 본토 발음 = 콰아브뤠더 쓍크로놔이줘
무조건 버큠게이지 바늘을 다 똑같이 싱크 조정이라 메뉴얼 규정상 그렇게 되어있죠 .
그런데 조건이 성립되어야 합니다
각 기통마다 압축비가 다 똑같아야 하고 밸브 도 물론 컨디션이 최적일때나 흔히 말하는 1자 셋팅이 되는겁니다.
막말로 엔진이 병신인데 카브레터 싱크 조정하면 엔진 병신됩니다 .
국내에 동네 센터에도 장인들이 많을겁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생각보다
국내 오도바이 바닥은 사람들이 싼거 너무 찾으니 그 싼맛을 충족 시켜줘야 하니 업을 하는 사람들이 미친짓을 하는겁니다
자 본론으로 이야기 해서 그러면 카브 조정은 왜하냐? 엔진 해드 작업도 안했는데
그나마 싼맛으로 그 엔진 압축비의 상태에 맞게금 셋팅 하는겁니다
버큠게이지 상태에선 바늘이 사람들 좋아하는 일자는 아니지만
그나마 어느정도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좋게 이야기 하면 싼맛이 만들어내는 효과입니다.
카브레터 싱크 조정 고수가 되면 가능하지 어지간한 초보는 엔진<->카브레터 타협 셋팅은 못합니다
국내에 할줄아는 사람이 제가 아는 사람만 4명 정도 있습니다.
다시 이야기 하지만 압축비 각기통당 막 다른 엔진 1자 셋팅하면 엔진 금방 죽습니다.
결론은 중고거래시에 카브청소버큠 봤다 말만 하는 사람들 말 믿지마세여
동영상이라도 촬영한거 없으면 안믿으시면 됩니다.
아쉽게도 현실은 말입니다 국내에 브이텍 1 2 타협셋팅 조차도 안나오는게 80% 정도 수준입니다.
아마도 이글을 읽는분이 CB400을 구매하실 예정이라면 아마도 그럴겁니다
님에게는 100% 타협셋팅도 안먹히고 연료혼합비 겁나게 진하게 해도 시동성 최악의
폭탄 오도바이 구매 하실겁니다
카브 부속은 아니다 싶으면 바로바로 바꾸는게 돈을 아끼는겁니다 .
타협 조정 전 상태인데 동영상에 대해서 답을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이상한점을 찾아보세요.
정비공간이 너무 좁고 벽이 철판이라 떨리는 소리가 썩여있는데 영상의 엔진 소리가 실제 들었을때 많이 다릅니다
이 바이크 경우 어떤 조합상 특성 때문에 ( 머플러 풀배기 + 카브 문제로 저속 찐빠와 필링 이상한 문제 )
타협셋팅이 딱 이렇는데 되었을때 적절한 상태인데
모든 바늘 1자와 저속 연료혼합비도 바늘 똑같이 리턴 되게 만들어 놓으면
엔진에서 정말 난리나는 소리가 납니다.
어느 정비 장인 한분이 카브청소 싱크조절 하는데 돈 40만원 불렀는데
의뢰한 사람이 수리 안한다 하고 다시 덮어달라고 하고 5만원 주고 바이크 찾아 가면서
이런말 하더군여
인터넷에 보면 보통 센터 15만원에 한다던데 왜이래 비싸냐고
(스스로 나는 많은 정보를 아는 지식인이라 속지 않는다 착각함)
그사람 바이크 카브레터 다이어프램 4개다 균열에 메인젯 슬로우젯 플로트밸브 다 교체해야하는
그런 상황인데 엄청 챙겨먹는다 생각하더군여.
이사람 결국 미루다 미루다 대충 타다가 플로트밸브 고착증상 때문에 연소실로 휘발유가 상당히 유입된 상태에서
시동 걸었다가 방치차로 전략했습니다.
( 경고 계속했는데 계속 타더군여 아침에 출근할려고 시동 걸면 뻥! 하면서 소리가 장난 아니다)
그렇게 계속 여러번 전화해서 저에게 물어봤는데 답을 줘도 " 왠지 나는 그런 불상사 없을거 같다 "
이렇게 생각하고 버티다가 폐차 만들더군여
4줄 요약 해드립니다
중고는 중고일 뿐이고 바이크에 돈아끼지마세여 (특히 타이어에 돈좀 아끼지마세여)
구매부터 수리비 예상까지 스스로 계산하지 마세여 님 머릿속 계산은 빗나갈겁니다
당신의 지인이 주워들은거 많은 사람이라면 당신 바이크도 주워들은거 많은 바이크가 됩니다
외관은 별로인데 엔진 좋다 <- 국내 오도바이 바닥 최고의 헛수작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