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가 제 스쿠터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골목길 사거리에서 직진중인데 차가 우측면을 들이 받았습니다.
근데 하필 경찰차네요.
일단 친구가 나동그라져서 경찰이 차에 태우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양쪽 모두 서행중이었기에 다행히 큰 상처는 없네요.
스쿠터는 다른 경찰이 경찰서에 갔다놨나 뭐 아무튼 수습을 해준걸로 알고 있구요.
제 스쿠터는 당연히 등록되있고 보험은 삼성다이렉트에서 제일 기본적인 책임보험만 가입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또 당연히 제 스쿠터고 제이름으로 되있는 보험이니 이경우에는 혜택을 받을수가 없겠죠.
이런 경우 어떤 문제가 생기고 이후 과정은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일단 경찰 아저씨가 보험처리 해주겠다고 미안하다고는 했다는데 아직 스쿠터가 운전자께 아니라는건 모릅니다.
이경우 상황이 달라지나요?
아무리 우측면을 들이받혔다고는 하지만 제 생각엔 절대 경찰과실 백프로일 수가 없을 것 같거든요.
이경우 저희 과실이 얼마나 나올까요? 오십대 오십까지 나올까요?
그리고 저는 앞으로 어떤 행동을 취하면 될까요?
사고라는걸 처음 겪어봐서 아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 참고로 몇시간 전 일이라서 경찰은 이 스쿠터가 제 친구께 아니라는걸 모르고 있습니다.
요약
1.내 명의로 보험과 등록이 되있는 스쿠터를 친구가 빌려타고 슈퍼마켓에 가다가 골목길 사거리에서 경찰차가 우측면을 들이받음.
2.아직 경찰은 운전자 소유의 스쿠터가 아니라는걸 모르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