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원이 후달려서 어제부터 군수를 돌렸다.
그동안 말로만 듣던 4-3e 거지런을 시작했다.
한 판하면 탱커가 수복실 가야한다 ㅎㅎ..
탄약과 식량이 이렇게 조금 까이다니!
덕분에 군수로 하루에 자원이 1만씩 쌓이는 걸 경험했다.
수동보급 및 기타 다른 추가 조작 때문에 꽤 불편하고 귀찮았지만,
헤비과금러가 아닌 이상 거지런만이 살 길임을 깨달았다.
2. 4-3e는 듣던 것보다 코어가 잘 나온다.
3성들은 말할 것도 없고,
mk23이라는 4성 권총도 잘 나오더라.
코어 없이 4링 찍을만큼 쌓였다.
그런데 왜 정작 필요한 스콜피온은 안 나오는가?
3. 1제대 5링조차 키우지 못한 소린이인 내가 육성을 중지하고 거지런을 택한 이유는,
순전히 주력 인형들에 들어갈 코어가 아까워서다.
다 키웠는데 또 나오면?
물론 성격상 에라이~ 하면서 넘어가겠지만 그래도 아낄 수 있으면 아껴야지.
거지니까.
거지런의 승객들은 AR소대다.
이 친구들은 무조건 코어를 투자할 수밖에 없음에,
얘네들을 키우면서 시간을 끌고 그동안 제조로 인형을 모으는 것이다.
그리고 작전은 성공했다.
톰슨이 하나 더 나온 것이다.
덕분에 한 3달정도 지금처럼 군수랑 제조만 하면 어떨까... 고민이다.
이 겜 천천히 해도 되는 겜이니까
4. 1제대가 4링을 달았기에 주간 퀘를 깰 겸 1-4n에 도전했다.
내게 절망을 주었던 만티코어가 허졉스럽게 파괴되는 모습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캬캬캬
그렇다, 창고에 잠자고 있던 춘전이를 깨울 때가 된 것이다.
5. 인형 제조에도 시간이 있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다.
1시간 10분
1시간 20분
1시간 30분
2시간 40분
2시간 50분
3시간 20분
3시간 30분
얘네들만 걸리면 구린 인형들만 나오길래 혹시나 싶어서 검색했더니 제조 시간이 있는 것이었다.
만들어지기도 전에 스포당하는 기분이라서 다른 인형들의 시간은 보지 않았다.
그런데 위에 써있는 쟤네는 외우려하지 않아도 외워진다. 쒸이벌...
6. 제조 인형들은 나오는 애들만 나오는 것 같다.
마치 던파에서 나오는 에픽만 계속 나오듯이...
명진아 이게 게임이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