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한 양의 보물을 챙긴 후,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목표는... 엔더 펄 재배와 네더 포탈 열기!
집 옆에 텃밭을 만들던 도중, 폭발음이 들립니다.
어디서 크리퍼가 터졌나..? 가 아닙니다.
이유없는 폭발음의 경우, 유성낙하로 인한 것일 경우가 많습니다.
아스매지카의 문스톤이지요. 제단 건설할때 두번째로 좋은 광물입니다..
첫번째는 선스톤이죠. 둘 다 구하기 거지같습니다. 지금 당장 필요하진 않기 때문에 원석인채로 내버려둡니다.
집 뒤의 텃밭에 엔더릴리시드를 심습니다.
그런데 여기다 키우면 안되요. 흙에다 키우면 엔더펄이 자라는데 하루종일 걸립니다. 마크하루가 아니고 현실 하루...
그럼 어디다 심어야 하는가? 바로 엔드스톤에 심어야합니다.
문제는, 엔드스톤을 구하기 힘들다는 것이죠.
하지만 걱정없습니다! 팅커스 용광로가 있기 때문이죠!
우선 엔더펄을 녹입니다...녹는데 오래걸려요.
녹을 동안 네더포탈을 준비합시다.
다들 아시는 라이터와 옵시디언이 필요하죠. 옵시디언은 캐왔던 게 있네요. 라이터를 만듭시다.
철괴가 필요하다고요? NO! 철괴가 아닙니다... 강철조각이 필요합니다.
강철은 여유분이 꽤 있기 때문에 느긋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모험에서 강철을 구하지 못했다면 엄청 고생했겠지만요.
강철조각이 필요한 이유는 Flint & Steel이기 때문인가봅니다... 그렉텍이 이렇게 바꿨어요!!
라이터를 만드는 사이 엔더펄이 다 녹았네요. 이 녹은 엔더펄을 옵시디언에 부어주면 엔드스톤이 됩니다.
네더포탈을 만드는데엔 옵시디언이 10개가 필요합니다.
저는 16개를 캐왔죠.
이런 식으로 Basin 에 옵시디언을 넣은 후 (우클릭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엔더즙을 짜줍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엔드스톤!
엔드스톤을 만드는데는 72밀리버킷만큼의 엔더즙이 필요합니다. 엔드스톤을 세개 만들고 남은 찌꺼기네요.
엔드스톤을 설치하고, 엔더 릴리를 심어줍니다.
그리고 네더포탈!
설명은 생략한다.
혹시라도 용암한가운데에 스폰될지도 모르니, 코블스톤만 들고 포탈로 들어가도록 합시다.
다행히 육지 위에 만들어졌네요.
저기 보이는 노란색은 지옥벌집입니다. 건들면 벌이 튀어나와요... 안에는 무지하게 쓸모없는 꿀이 들어있습니다.
뼈나무입니다. 저거 한그루 캐면 뼛가루가 엄청 많이 나와요.
조금 이동하니 지옥유적도 있네요. 운이 좋군요. 블레이즈스포너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포탈을 안전하게 만드려던 중, 불박쥐의 습격을 받고 치명타를 입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도록 합시다.
이제 목표는 코발트를 캐는 겁니다.
피를 채우고, 스틸곡괭이를 들고 다시 지옥으로 옵시다.
지옥에도 포스젬이 있습니다. 캐줍시다.
네더와트 재배를 위해 소울샌드도 캐주고..
그런데 조심해야합니다. 이 탁한 색의 네더와트는 네더와트가 아니고 위더와트입니다. 캐면 위더 디버프가 걸리고 그로 인해서 죽을수도있습니다.
버닝블로섬. 주황색 염료를 만들 수 있는 꽃인데, 밟으면 불이 붙으면서 데미지를 입습니다. 지옥은 조심할 거 투성이입니다.
유적 안을 탐사해보기위해 길을 만들었습니다.
아니 그 희귀한 위더스켈이 두마리나...심지어 갑옷..!!
열심히 반항해보지만...위더 디버프에 걸리고 저는 처음으로 죽음을 맞이하게됩니다..
내 아이템들....ㅠ_ㅠ 다른건 몰라도 스틸곡괭이만은 다시 주워와야합니다...
다음화 예고 - 이어서 께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