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부터일병까진평범하게 대대2번 연대2연대2번
혹한기한번 끝내고 GOP올라감 ㅇㅇ..
일병부터상병초 까지 gop근무스다 실탄한발 분실되는바람에
소초폭파 2개분대가 다른곳으로가버리고 다른 소초에서
긁히거나 눈에 가시거리애들로 2개분대가 채워짐
중학교때 가정불화로생긴 공황장애가 소초폭파된후 스트래스때문인지
재발.. 후방cp작업병으로감 거긴천국이였음 훈련없는FEBA라고나 할까
근무도 불침범근무뿐 암튼물상병부터 상병
4호봉까지 작업병함..
근데 월래 px하던 부사수이등병이 힘들다고 FEBA 가겠다고 마음의편지에긁음
난 별미친놈이다있네 꿀보직이힘들다고 FEBA가서 훈련받을라하다니
라고생각함
근데 px부사수를 아무도안할라함 거기사수가
나보다2달선임이였는데 대대장이 나편의점알바했었다고
나꼭찝어서 시킴
졸지에상말에 px부사수됨 ㅋ
어차피 쉬워보였으니 난 판매만함 밖에서 알바하던 경험 살려 열심히 판매만함
한여름에 작업마치고오는 애들보면 왠지 양심에찔렸음 난에어컨빵빵한데서 바코드만찍고있으니
BUT 이것도 하루이틀이어야지 부사수다보니 첨에만 사수가 옆에서 붙어서 쫌도와주고 혼자잘한다 싶으니 지혼자 창고들어가서 공부함
물건올때만 나오고 마지막정산할때만 자기혼자하고 폐점하고 물건들도 시키는듯했음 갈쳐달라니 안갈켜줌 ㅋㅋ 왜그런진 아직까지 모르겠슴..
여기서 PX병의 일과를 한번적어보겠음
8:00까지는뭐 다들 비슷할테고
8:30 출근 9:30 까지 테이블청소및 매장청소&물건채우기(테이블,전자렌지에 흘린냉동국물 수세미로 종나쌔게밀어도 잘안닦인다.
현역있음 흘리지마라. 쓰래기 버리고가지마라 하루에과자한두박스씩 쓰래기나온다.. 단속해도그정도다 상병이 박스 5~6개씩 끌차로 분리수거장 끌
고가서 분리수거해야겠냐.. 혼자서 하는데만 한시간이다)
9:30 ~ 20:00까지 판매
판매하는동안 물건이들어오는데 포스기에 유통기한이라던가 몇개들어오고 몇개안들어왔는지 다기록저장해야한다.
사수는 뒷전이고 혼자서 판매하랴 물건들어온거 포스에입력하고 엄청바쁘다.. 하루에 4~5군데 업체가다녀간다.업체당 보통 20~50만원치 고수요 품
목을 놓고감 업체아저씨들 이야기도 많은데 그건나중에..
솔직히 9:30분에서 17:00까진 일과시간이라 3분에한번 계산할까말까 정도인데
일과끝나고나선 폐점할때까지 풀계산 ㅋ
그리고 한달에한번들어오는 중저수요 2천만원치정도됨..
이런일과를 토일 휴일없이 계속했었음 사수전역 한달전까진..
막병장달라고할때 PX병이 급하기싫어지는 사건이있었음.
재물조사검열이 나온다는거임 재물조사가뭐냐하면 PX전체품목의재고를 포스기재고랑 맞춰서 손실액을 보는거임
월래FM은 한달에한번씩해서 관리관께 손실액을 보고드리고 0원으로 맞춰놔야했던거임
난몰랐음.. 관리관이 원사라 가라좋아하고 사수는 아무말안하니까몰랐고
아무튼 관리관휘하 3개 대대가 점검을 나왔는데 우리가마지막이였음
관리관이 재물조사나오기전에 손실난리스트 다뽑아놓으란거임
그런데 사람안올때 짬짬히 재물조사를 했었는데 이게뭐 재고맞는거보다 안맞는게 더많은거임
내가 판매할때 바코드와 하나가되어 내가바코드기인지 바코드기가 나인건지 무아지경으로 찍어서 몇개는 loss 났을꺼라 생각했지만
이건너무심한거임.. 사수한테말하니 전에 일하던부사수가 간부들한테 외상막주고 못받은게 많아서 많이빌꺼다 ㅋㅋㅋ 이러면서 웃는거임 자기일 아
닌듯이 ㅡㅡ;; 암튼 대충 잘나가는품목만 조사해서 관리관한테 보고하니 일단 손실난걸 나하고사수 보고매꾸래 자기가나중에돈준다고
순진하게 내가7만원 사수가10만원정도 매꿧었음. 한달에 PX병한테 판매액의 0.몇프로만큼 월급이더들어와서 4만원정도 더받았는걸 여기다 다박음
이건시작일뿐임.. 미리말하자면 전역할때까지 4~5개월동안 피엑스 손실난거매꾼다고 꼴아박은돈이 50만원이넘음 월래 매꾸라고 복지단에서 주는
돈이있지만 그거슨 어디론가로 사라지고 항상내가매꾸게됨
첫번째 대대손실액은 10만원 아주양호한듯
두번째 대대손실액 200만원 애들은 PX병이 미쳐서 계산안하고 PX병들끼리 막먹고 외상도많았다고함
대망의 우리PX손실액은 70만원
재물조사를 9시에시작해서 6시쯤 마침 엄청오래걸림.. 7천만원치 재고조사를 조사관 3명이랑 사수부사수 5명이서하는거니.. 암튼 너무녹초가되서 1차
멘붕 70만원나왔다는거들으니 2차멘붕
관리관이 사수와나한테 썅욕시전 내가왜 피엑스병이됬는지 다시생각해보는 일이였음.. 여기서 그만뒀어야햇는데..
그래도 두번째 대대보단 적게나왔다는 안도를 가지고 다시일을시작했음 재물조사도 하루에 나눠서 몇개씩하라길래 재물조사 프린터해보니 30몇장나
오길래 하루 한장씩 하기로했었는데 혼자 판매하면서 할라니 너무힘든거임 한개재고맞추다가 바코드찍으러가고 재고조사하다보니 한개 비길래 -1적
어놓고 계산하러갔는데 그품목 들고온거였고.. 암튼 판매하면서 하긴 너무 힘들었음 왔다갔다.. 재물조사도 0원으로 맞추니 책임감도생기고 다음 검
열에선 0원맞춰보자 생각으로 열심히했는데
아힘들어서 쉬다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