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6사단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에 의해 세상을 떠나신 국군 장병분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26일 오후, 강원도 철원에서 진지 공사 후 부대로 복귀하던 국군 장병이 사망했습니다. 근처 사격장에서 사격을 하는 동안 사격장 뒤 통행로를 지나다 머리에 총탄을 맞고 사망했습니다. 

군 당국은 도비탄, 장애물에 맞고 튕겨져 날아간 오발탄에 의한 사고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교본대로 사격장 뒤 통행로에 통행통제가 이루어졌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에 대해서 안타깝고 실제 사격장이서 적절한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정황이 나타나고 있지만 네이버 실검이나 군게에서도 그에 관련된 언급은 적네요. 양성 모병에 대한 주제도 중요하지만 이번 사건에 대한 언급이 사그라드는 점에 대해선 안타깝습니다.

28일 국군의 날 행사에서도 문재인 대통령님의 축사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한 언급하나 없습니다. 미리 계획되었던 행사인만큼 갑작스레 일정을 변경하거나 연설문을 수정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겠단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유족들의 입장에선 자식이 죽은 상황에서 국군의 날 행사가 얼마나 잔혹하게 와 닿았을지 생각해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부디 희생된 국군장병의 명복을 빌며 관련 책임자들의 적절한 책임과 처벌을 바라며 여러분들의 관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