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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월인랑a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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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litary_78669
    작성자 : 만월인랑a
    추천 : 0
    조회수 : 334
    IP : 180.67.***.95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7/26 15:43:37
    http://todayhumor.com/?military_78669 모바일
    물 관련 이야기
    11년 1월 군번으로 철원에서 근무했을때 이야기 입니다.

    지금은 사라진 "제 1신병 교육대(5주)" 시절
    저희쪽도 물이 끓여서 왔습니다. 물맛이 깨끗하지 않다고 해야하나 수통때문일수도 있지만
    1월군번이였던 저에겐 오히려 미지근한 물로 천만다행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철원의 날씨를 제대로 느꼇던것은 "제 2신병 교육대(3주)" 시절
    어느정도 물을 마실수 있게 되었을때 
    1신교대는 물이다하면 아낌없이 들이키던 시절 그로인해 수통은 거의 항상 비어있음
    2신교대는 물에 대해 여유가 생겼다고 해야하나 (보급을 잘해줘서 그럴수도있음)
    야간행군도중 수통의 물이 그대로 얼어버린것이였습니다. 
    중간턴지점에서 만수채우고 복귀도중 목이말라 수통을 들었을땐 수통은 무거움을 동반 뼛속을 강타하는 냉기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철원이 춥다춥다 들었지만 그래도 계속 걷고있었는데 수통이 얼어버릴줄이야

    어느덧 자대배치를 받게 되고

    항상 비일비재하던 것이 훈련간에 후임 물뺏어 먹는 선임
    후임을 걸어다니는 물통이라 생각하는놈이 하나 있었는데 진짜 싫었습니다.
    아끼고 아껴먹고 있는 물. 선임이 달라는데 안줄수도 없고
    여기서 포인트는 자기물은 안마신다는것입니다. 딱 한놈이있었는데 바로 분대 맞선임중 한놈이였죠.

    그리고 진짜 굉장히 큰 훈련을 했었는데
    물이 보급되지않은적이있었습니다.
    작계지역으로 이동간에 이미 물부족으로 퍼질때로 퍼진상태
    그러다가 이동간 잠깐 휴식을 하게되었고
    하천공사 비슷한걸로 위에선 포크레인이 강을 파헤치고있었고 저희는 흙먼지가 가라앉아 황토색강의 물을 퍼마시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간부들이 처음에는 말렸지만 물보급이 너무 오지않아서 포기하고 그냥 허락했습니다. 간부라는 체면때문인지 간부들은 마시지 않더라구요.
    여기서 가장 병크터진 사건이 오늘날씨는 우천이라고 판초우의를 입고 그위에 완전군장후에 행군을 시켰었죠. 햇빛은 매우 쨍쩅한데 말이죠.
    아마 이것도 병사들이 퍼진데 가장 크게 일조한것같습니다. 
    작계지역 도착하고 다들 판초우의를 벗으니까 너나할것없이 모든병사들몸에서 연기가 올라오는것도 가관이더군요. 낮에말이죠.

    저희 군부대 근처에는 양계장이 많았습니다. 입구에 바로 소키우는 축사 건너편엔 양계장2개 조금만 더가도 양계장 천국이였죠.
    언젠가는 철원시에서 군부대에서 오폐수를 버린다는 말도안되는 공문이 내려왔었는데
    그로인해 대대장님이 완전 빡치셨던적이 있었습니다. 2주정도 부대에 물이 끊겼던적이있습니다.
    저희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 그때도 골때리는 사건이지만 이건 말이 안되는 행동이였습니다.
    물이 끊겨서 발생간 암덩어리들

    1. 식수
    2. 화장실 (세면, 용변, 빨래)
    3. 취사장 인데

    식수는 px의 모든음료수로 해결을 했지만 또 너무 음료수만 마신다고 통제를 하더군요? 개앂노이해 물을 주고 통제를 하던가

    화장실 소변은 매우 양호합니다. 더럽긴해도 흘러가잖아요.
    이제 대변부터는 말이 달라집니다. 흔히 말하는 똥튀. 물이안나오니 변기가 내려가질않습니다. 
    운이좋게 마침 그때 저희 소대가 화장실청소 담당이였습니다. 똥을 싸고 튀는것을 방지하기위해 개인정비시간에 막내들이 보초를 서는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막내들이 무슨힘이 있겠습니까? 우선 다 들여보내고 자기들이 개울가에서 물을퍼다가 변기에 물을 채워 남이싼 똥을 내리는 일을했습니다.

    개울가는 막사를 나와서 25개정도의 계단을 내려가 50m 정도를 가야 개울가가 있었습니다.

    수저와 식판은 개인이 관리하는 품목이였습니다. 생활관에는 식판들이 쌓여있었죠.
    취사장에서 식기를 닦아야하는데 물이없습니다. 답은? 역시 개울가죠.
    개울가에 모여서 빨래하는 아낙들처럼 퐁퐁과 비누로 식기세척했습니다. 여기서 재미난 점이 바로 짬에따른 개울가 높이인데요.
    짬이 높을수록 상류를 사용합니다. (첫물. 깨끗함)
    아래로 갈수록 물의 상태는 매우 양호해집니다. 제대로 짬처리를 안해서 남은 잔반과 밥풀들이 하류를 강타하죠.
    이건 세면세족, 샤워도 마찬가지입니다. 
    씻는것도 바가지 하나씩 들고가서 물장구 치고 놀았습니다. (유일한 장점) 이때만큼은 즐거웟습니다.
    내가 2011년에 바가지들고 개울가에서 씻는일이 생기구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하류는 정말 밥풀과 잔반등으로 난리도 아니라서 샤워할땐 정말 상류 최상류까지 가야했습니다.

    개울가가 크냐구요? 그냥 산에서 쫄쫄쫄보단 살짝 큰?사이즈였습니다. 
    이 개울가로 샤워, 식기새척 다 해결한것입니다.

    원래 계획은 2주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한 9~10일쯤 풀렸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물통제는
    혐의는 벗겼는지 안벗겼는지는 모르겠는데 더 이상 오폐수문제가 없었습니다. 

    아 그리고 그땐 여름이였습니다.
    만월인랑a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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