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가 진행되고 다른 의견을 가지신 많은 분들이 어려운 마음을 무릅쓰고 오셔서 장문의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비록 그 말들이 불편하실지는 몰라도 조금은 훈훈하게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 비아냥의 댓을 많이 날리긴했고 그런 글들을 보면서
처음에 문제가 제기되었을때 같이좀 논의도하고 항의 문자도 같이 넣어 주셨으면 이렇게까진 안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고
그래서 그러한 영업글이 더 화도 났었구요
(아니 솔직히 같은 팀원이 문제제기 했으면 들어는 봐야지 비난 조롱에 병먹에 알바 분탕종자로 몰아가며 발로 뻥 찼는데 이제와서 그래도 경기는 이겨야 하니 들어와라 말하면 기분이 좋겠습니까?)
그놈의 대의타령에 남근다발 군마드 군베 등등 진짜.....다시 생각해보니 화나네요
(야 내가 언제 부업을 갖게 되었지?)
그래도
그렇게 오신분들 그래도 최소한 고심하셔서 영업하는 글쓰고 반응도 보실텐데 공감은 못해도 빈말이라도 잘 돌아가시란 말쯤은 괜찮잖아요?
비록 지금은 서로 다른 선택을 해야하지만요..
뭐 연료보급대는 딱 보면 알잖아요~ 아무말 대잔치 짤 대방출 하셔요(플레어 감사합니다) 그렇게라도 해야지 분이라도 조금 풀리죠
저는 요즘 건배짤 많이 쓰네요.ㅎㅎㅎ
(멋진분껜 그 멋짐에 대해 건배~ 볍씨는 그 볍씨 같음에 건배!)
비록 서로 다른 선택을 해야만 하는 이 상황이 씁쓸하기만 하지만
우린 관대하잖아요
(친절하고 정중한 영업글들이여 오라 그대에겐 관대하노라)
많이 고민이 되시는 분도 있고 그러다 문후보님께 표를 주셨다 하신분들도 존중해드렸잖아요~
조금만 더 마음의 여유를 두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진지한 마음으로 군게 영업오시는 분들께 드립니다. 많이 늦으셨습니다....
고압적이고 오만하고 교만한 영업러님들
(안사요)
그리고 어딘가 눈팅하고 있을 그들에게 드립니다.
당신의 선택 존중하며, 소중한 권리행사 미리 감사드립니다.
부디 그대가 지지하는 그 후보께 좋은 소식이 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