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div> <div>지난주 이번주 초에도 시끌벅적했어죠.</div> <div>원래 오유는 유머나 보러 오는 사이트였는데, 시게도 보고 군게도 보고 연게도 보고 뭘 많이 봅니다.</div> <div> </div> <div>저는 원래 이재명 시장을 지지했었는데, 지난해 11월 이재명이 제가 좋아하는 세종대왕과는 거리가 멀어지는걸</div> <div>보고 고민하다가 문재인후보로 돌렸고 그 사람을 알아보기위해 책도 샀습니다.</div> <div> </div> <div>저는 무효표를 낸다고 현실에서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div> <div>선거는 차악을 뽑는다는데 왜 악을 뽑아야할까? 아직도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기도 하죠.</div> <div>아니 내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는데 왜 구태어 다른쪽에다 표를 주어야 하죠?</div> <div>"그랬더니 그럼 니가 정치해.. 한가지 흠없는 사람이 어딧냐.. 그거 다들어 줄사람 없다. 정도로 표현되더라구요.."</div> <div>저는 그래서 무효표 찍겠다했더니..</div> <div>저를 속된말로 영업하는 친구들이 있었죠. 말마다 무효표 이야기를 했더니,</div> <div>욕도 먹고 누구를 뽑아야 된다는 말가지 듣기도 했죠. 저는 그런거 싫어합니다.</div> <div>17대도 18대도 욕많이 먹었어요.</div> <div>그런데 17대는 무효표 18대는 영업은 싫었지만 문재인을 뽑았습니다. 차악보다는 그냥 악의는 없지않을까 하는 마음에 뽑았습니다.</div> <div> </div> <div>한가지 분명한거는요 그 누구도 그 후보보고 "강제로 정치하란말 안했습니다" 마치 강제징병처럼 누가 끌려온건가요?</div> <div>후보자신이 정치하겠다고 나온거면 대통령하겠다고 나온거면 본인이 찍게끔 만들어야죠. 누가 하랍니까?</div> <div> </div> <div>무효표 저는 정당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투표시스템이 뭐같아서 그렇지 만약 결선투표제 비슷한거나,</div> <div>무효표가 1등후보보다 많이 나온다면 후보를 갈아치우는 법안이나.. 이런게 있다면 아마 달라질겁니다.</div> <div> </div> <div>제가 세종대왕을 좋아하는건 사실 그시대의 기록만 보는것인데, "작은 목소리도 들을려고 노력" 했던 분인거 같아 참 좋아합니다.</div> <div>물론 다른이유도 많지요.</div> <div> </div> <div>군게분들이 말씀하시는 "남성 강제징병" , 그리고 2030세대에 대한 역차별 저도 공감하고 이해합니다.</div> <div>어쩌면 이제는 30대 민방위로 군대에 관심이 줄어드는 속된말로 꼰대가 되가고 있을지언정,</div> <div>남성의 강제징집으로 허비되는 시간은 그무엇과도 바꿀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div> <div>말이 성스럽다 대한에 아들이다 그러지 그냥 "값싼 강제 노동력 착취" 아니겠습니까?</div> <div>최저시급의 50%? 그거받고 현업접고, 공부하던거, 접고 놀던거 접고 그분들에게 다시 군대갈래 물어보고싶은 심정입니다.</div> <div>수당 다쳐줄려면 "모병제"가 되겠지요.  솔직한 말로 그정도면 왠만한 월급쟁이 보다 나은거 같기도 하구요.</div> <div>그러니까 법으로 감싸서 "강제 징집"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성강제징집이 위헌판결이 나면 현 상황에서는 아무도 군대 안갈꺼니까요.</div> <div>그래놓고 헌법소원이라도 내면 스티붕유 처럼 강제로 내쫓을지도 모르죠. 그사람은 미국이라도 갔지만</div> <div>부모형제 친구 있는데 쉽사리 되겠습니까..</div> <div>그러니까 군대 다녀오신분들이 어쩌면 이런일에는 힘써서 목소리를 내줘야하는데 저역시 이런부분은 반성하고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군게 여러분들 무효표를 내던 설령 다른 후보를 찍던 본인 이득에 반해 찍는표 저는 존중합니다.</div> <div>그리고 그누구도 무시할수 없다고 생각해요.</div> <div>그러니까 군게 여러분들 응원합니다.</div> <div>저는 다녀왔지만 군대의 남성 강제 징집이 해소되는 날까지, 누구나 평등한 날까지 군게분들 응원합니다.</div> <div>솔직히 대한민국의 반은 남성인데 소수의견정도로 치우치는게 안타깝기도 하지만,</div> <div>언젠가는 그런 소수의견일지라도 관심가져 합당함을 알아줄 그런 사람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