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마다 열리는 장이 올해는 4년만에 열렸습니다.  <div>보통은 겨울에 칼바람 불때 열리는데 올해는 따뜻해서 좋네요.. 다음 장은 5년후 3-4월 사이에 열리겠죠?</div> <div><br></div> <div>장이 열려서 뭐 사볼까 하고 왔어요</div> <div>1번 약을 살 마음을 먹고 왔습니다. 광고 보니까 이 약만 먹으면 모든 게 다 나을거 라고 하네요..</div> <div> </div> <div>그런데 포장이 약간 뜯어져 있는거 같아요. 누가 까봤나 봅니다.</div> <div><br></div> <div>사장님 포장이 뜯어졌는데 새로 해주실 수 있어요?</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포장 새로 해주실 수 있냐구요?</div> <div><br></div> <div>"해줄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사시면 제가 복안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머지? 대답을 제대로 안해주시네요</div> <div>근데 옆에서 물건 보시던 분이 막 사라고 하네요.. </div> <div>일단 사기만 하면 포장은 새로 해줄거라고 믿으면 된다고  좋으니까 꼭 사라고..</div> <div><br></div> <div>많은 분들이 사시는거 같아서 나도 사볼까해서 물건을 들어봤더니 포장만 뜯어진게 아니라 뒤에 뭐가 묻었어요..</div> <div>아이구 메갈이네요..</div> <div><br></div> <div>사장님 메갈은 떼주세요... 그럼 살게요</div> <div><br></div> <div>그러니까 옆에 있던 분들이 그러네요</div> <div>"지랄말고 사.. 너 정원이지? 일베냐?"</div> <div><br></div> <div>ㅠㅠ</div> <div>아 씨바 내가 내돈 갖고 물건 사러왔는데 이런 무시와 모멸을 받아야 합니까?</div> <div>그래서 안사요 하고 뒤돌아서 나오려고 하는데</div> <div><br></div> <div>옆에 있던 분들이 그럽니다</div> <div>"저 xx는 살 마음도 없으면서 왜 왔데.. 옆가게 스파이야.."</div> <div>"이번 장날에 처음 보는 놈이네... 스파이가 맞아"</div> <div>"2번 사러 꺼져"</div> <div>"너 때문에 목표 달성 못하면 너는 적폐되는거야"</div> <div><br></div> <div>음... 이분들은 뭐죠? 사장님 도와주러 온건가요? 아니면 가게 망하게 할려고 맘먹고 온건가요?</div> <div><br></div> <div>빠가 까를 만든다는 신박한 말이 현실화되고 있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고냥이가 말합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font size="4">"안 사. 꺼져!"</font></b></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3181228698c9a5635e54371b95dc69df8554a0a__mn741397__w1136__h852__f169159__Ym201704.jpg" width="800" height="600" alt="P20170325_220728346_B7A87D3D-1C87-4EB6-9536-436EFC87715E.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69159"></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메갈 떼면 산다고 떼고 나서 오라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