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에서 다수결의 원칙이 정말 큰 단점이 뭐냐면

내가 아무리 주장을 해도

내 의견이 소수면, 나는 원치 않아도 다수를 따라야 할 때가 많다는 겁니다. 

 저는 개인적인 선택을 존중합니다. 지지든 철회든 무투표든 무효표든 존중합니다. 

그러나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저나 많은 분들이나 선거결과에 같이 책임진다는 겁니다. 

 죄수의 딜레마를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비슷하게도 우리는 서로를 믿지 못합니다. 우리에게는 최선의 선택과 결과가 이미 있습니다. 반대로 서로를 불신하여 얻을 최악의 결과에 대한 책임도 있습니다. 

 저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책임을 질겁니다. 저는 선택하지 않았지만, 지난 이명박근혜를 보내며 어쩔 수 없이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이 좋든 싫든 책임을 졌습니다. 

 어떤 주장, 어떤 행동이든 다 할 수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그대신 책임은 다 같이 지는 겁니다. 
 "난 다른 선택을 했는데?" 이런 변명은 책임을 비켜가게 하지 않습니다.  

 책임을 지실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