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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litary_69969
    작성자 : 사서교사
    추천 : 1
    조회수 : 331
    IP : 211.252.***.109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7/04/17 17:47:55
    http://todayhumor.com/?military_69969 모바일
    갑자기 생각난 훈훈했던 기억..(쉬어가는 글)
    <div>안녕하세요</div> <div> </div> <div>07년도 7월 3일 군번으로 의정부에 입대했다가 09년 6월에 전역한 31살 아재에요.</div> <div> </div> <div>주로 베오베, 베스트를 보다가 최근 군대 관련해서 군게도 종종 눈팅을 하고 댓글도 남겼던 사람인데..</div> <div>베스트 글에 "누구에게나 군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글을 보고 생각난게 있어 글을 쓰게 됐습니다.</div> <div> </div> <div>저도 군대생활을 하고, 전역하면서 아직도 일상생활속에서 어떤 상황, 어떤 것(?)을 보면 군대를 떠올리곤 하는데.. </div> <div>그게 바로 전투화입니다. </div> <div> </div> <div>저는 20살이 되기전까진 운동과 친하지 않아 군대에 입대해서 체력적으로 고생을 많이 했던 1인인데.. </div> <div>군기도 빡세 이등병 노란견장(이등병중에.. 갓 군대 들어온 아가들에게 노란견장을 붙여줬습니다.) 일땐 구보하면서 끊임없이 부르는 군가가 그렇게 힘들수가 없었습니다. </div> <div>체력적으로 후달리다보니 짧으면 2km, 길면 4km 정도 되는 뜀박질 속에서 노래까지 부르며 뛰는건 정말 힘든일이었거든요. </div> <div>그래서 목소리가 작아지거나 군가를 모르면 맞지는 않았으나 갈굼을 많이 당했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렇게 갈굼(?) 먹을 거리가 너무너무 많던 시절이었어요.</div> <div> </div> <div>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뛰어가서 챙겨야 했던 청소도구, 중대원들의 모든 군번, 15개쯤 되는 군가, 그 당시 유행했던 다시만난 세계 춤, 그외 기타 생활 수칙등등..</div> <div> </div> <div>하고자하면 일어나서부터 잘때까지 개털리는게 군생활이라 아무것도 모르던 이등병땐 참 많이 힘들었던거 같습니다.</div> <div>그렇게 힘들게 하루하루 지나고 저도 100일 휴가를 나가게 됐는데..</div> <div> </div> <div>전 거진 10년이 지났는데도 그때의 100일 휴가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차xx상병님이 머리도 깔끔히 깎아주시고, </div> <div>최xx일병과 손xx상병님은 전투복을 미친듯이 다려주셨죠..</div> <div>그리고 아직도 내가 만난 최고 좋은 선임이라 생각하는.. 07년 3월 군번 이xx일병과 옆분대 최xx일병님은 제 전투화를 무려 4시간에 걸쳐 닦아주셨습니다.</div> <div> </div> <div>그때 불광, 물광 등도 처음 알았고.. 그 4시간 동안 옆에 있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었는데 그때의 그 기억이 아직까지도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div> <div> </div> <div>평소에 그렇게 엄했던 군대 선임들이.. 100일휴가를 앞둔 나에게 이렇게까지 잘해줄거라고 상상도 못했었거든요.. </div> <div> </div> <div>4.5초인 100일휴가였지만.. 100일휴가 신고를 하고 위병소를 나갈 때 그 행복한 마음은 지금까지도 잊어지지가 않네요.</div> <div> </div> <div>그래서 저는 지금도 종종 군복을 입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제일 먼저 전투화를 봅니다.</div> <div>전투화가 반짝반짝 빛이 나는지.. 아니면 더러운지, 그사람이 이등병인지.. 이런것들요.. ㅎㅎ</div> <div>그리고 전투화가 빛이 나면 (아 저 이등병도 선임들이 열심히 닦아줬겠구나. 행복했겠다.) 이런식으로 생각도 하면서 흐뭇하게 지나갑니다.</div> <div> </div> <div>지금 군게가 어떤 이슈가 화제가 되는 지 알고 군생활의 x같음을 얘기하는 글들이 많고, 당연히 왜 그러는지 알기에 열심히 글도 보고 댓글도 남겼었는데요.</div> <div> </div> <div>그럼에도 이런 글을 쓰게 된 것은.. 그런 x같고 죽고싶을 만큼 힘든 생활이 거~~의 군생활의 전부인 것은 맞지만..</div> <div> </div> <div>그래도 99%의 좆같음 사이에서.. 그래도 1%의 좋은 추억도 있다는 걸 얘기해보고 싶어 글을 쓰게 됐습니다.</div> <div>(군게 대부분의 생각에 동의하며 응원하고 있는 1인이에요. '군대? ~~한 좋은일도 있는데? 꼭 나쁜일만 있는건 아니야~' 라고 분탕치기 위한 목적이 아닌 글임을 밝힙니다 ㅠㅠ)</div> <div> </div> <div>표현이 좀 이상할 것 같지만.. 길고 긴 고속도로에서 잠시 들리는 휴게소 같은 글을 쓰고싶었는데 잘 썼는지 모르겠네요.</div> <div>저를 포함한 대부분 군필자 분들이 잿빛의 암흑같은 군생활을 하셨겠지만.. 그 와중에도 한줄기 빛(?)같은 소중한 추억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div> <div> </div> <div>조금 쉬어갑시다 우리.</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04/17 18:13:28  221.138.***.141  라제엘  672363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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