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20대 후반 유부남임을 밝히면서, 현 사태에 대해 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하는 분의 글을 보았습니다.</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11730&s_no=23953&kind=ouscrap&page=1&mn=222416&ouscrap_no=ouscrap_222000"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11730&s_no=23953&kind=ouscrap&page=1&mn=222416&ouscrap_no=ouscrap_222000</a></div> <div> </div> <div>많은 2030 남자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저희는 어릴적부터</div> <div>->레이디 퍼스트, 무겁고 힘든건 무조건 남자가, 계산은 남자가, 여자는 보호하고 배려해줘야 되는 존재</div> <div> </div> <div>저런 말을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많이 들으면서 자라셨을 겁니다</div> <div>혹여 저거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을 경우 '남자가 쪼잔하게'라는 말을 듣기 일쑤였죠</div> <div> </div> <div>저런 차별을 묵묵히 참으면서 살다가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은 일이 대학 때 있었습니다</div> <div>군입대를 앞두고 술자리에서 한 여자 동기의 '요새 군대는 군대도 아니라던데? 거기서 자격증 공부도 열심히하고'라는 말을 시작으로</div> <div>주변 여자들도 비슷한 말을 하며 군입대 자체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더군요</div> <div>지금이라면 확실하게 받아치겠지만 그때는 속으로 씁쓸함만을 삼키며 술만 홀짝였죠</div> <div>제대해선 그저 아저씨 복학생으로 취급 받으며 학교를 다녔구요</div> <div> </div> <div>비단 제 여동기들만 그런게 아니라 인터넷상에서도 저런 류의 생각을 가진 여성들은 정말 쉽게 많이 볼 수 있죠</div> <div>사회적으로 보면 혜택 같지도 않은 군가산점 조차 폐지되었구요</div> <div>정말 기막힐 노릇이죠 나라와 국민을 위해 2년을 희생했는데 돌아오는게 이거구나.</div> <div> </div> <div>화룡점정으로 사병은 남자 보다 열등하여 못가지만 장교론 갈 수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div> <div>군대 다녀온 남자분들이면 아실겁니다</div> <div>여간부 체력 사병에 비하면 형편 없다는거... 여자용 체력 테스트가 따로 있다보니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죠</div> <div>전쟁 나면 총알이 여자라고 봐주는 것도 아닌데 저런 간부를 믿고 따를 수 있겠습니까?</div> <div>그러다보니 알게모르게 여간부 무시하는 사병들도 많습니다</div> <div> </div> <div>글을 쓰자면 한도 끝도 없고 제목에서 말한 2가지란</div> <div><strong><font size="2">1. 여간부 폐지 - 사병 입대가 허용 안된 시점에서 애초에 열리면 안되는 길이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2. 군인에 대한 존중</font></strong></div> <div>이 2가지만 지켜졌더라도 남성들은 불합리함을 참고 견딜지언정 지금처럼 폭발하지 않았을 겁니다</div> <div> </div> <div>그러나 책임은 지지않고 이기적으로 권리만 누리려는 다수의 페미와 침묵으로 동조하는 여성들때문에 이 지경까지 왔습니다</div> <div> </div> <div>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고</div> <div>이젠 저부터 어릴때부터 듣고 자라 몸에 베어 버린 여성 배려적 행동들을 버리고 </div> <div>철저히 남성이 누려야할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려 합니다</div> <div>많은 2030 남자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실테고 작금의 사태는 그 시작에 불과할 뿐입니다</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