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위해 그분께 지지를 보낸 사람들 중 절반은 남성입니다. <div><br></div> <div>그런데 집요하게 한쪽 성의 이익을 위해 활동했으며 역차별까지 조장하는 문제 있는 인사를 영입하셨단 소식을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과연, 믿었던 진보 언론의 배신과는 다른 종류의 것일까요?</div> <div><br></div> <div>그래도 대의를 위해서 참고 울며 겨자먹기로 뽑아줘야 하는 것일까요?</div> <div><br></div> <div>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아는 것일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분명한건 절대 자신의 캠프로 들어온 인물이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몰랐을 리가 없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럼에도 받았다는 것은 젊은 남성층은 그래봤자 뽑아주는 병.신으로 알거나 버려도 상관 없는 계층이란 뜻이겠죠.</div> <div><br></div> <div>아주 우리는 경제적으로도 두드려맞고 성별논리로도 두드려맞고 이 나라의 공식 샌드백이 된것 같군요.</div> <div><br></div> <div>가만히 생각해보면, 최소한의 심정적 지지라도 보내 주는 정치인은 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정말 빡치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저쪽을 찍으면(찍는 상상도 못하겠지만) 팍팍한 삶과 기회주의가 득세하는 세상이 기다리고</div> <div><br></div> <div>이쪽을 찍으면 나를 옥죄는 "원죄"가 늘어나기만 하겠죠.</div> <div><br></div> <div><br></div> <div><div>한 둥지에 똑같이 낳음당했고 똑같이 자랐는데 둥지는 혼자 지켜야 하는 숙명을 뒤집어쓴 놈은 외면한채 </div> <div>강남역 살인사건이니 왕자가 필요없다니 온실 속의 화초같이 보호받으면서도 더욱 칭얼대는, 더 크게 입벌리는 아기새에게 앞으로도 계속 먹이를 더 제공하겠다는 세상이 참 원망스럽습니다.</div></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