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하자가 있거나 단어에 하자가 있거나 등등 곁가지에 대한 문제 말고
이 모든 논란의 핵심인 병역의 평등과 관련해서는 그 당위성에 대해 설득력 있는 반박은 올라오지 않았네요.
오히려 관련 글이 자꾸 올라오니 그래서 어쩌란 말이냐 어떻게 해줄까? 하는 반응은 나옵디다.
이정도 했으면 대충 오유 내의 결론은 났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어떤 방식으로든 여성이 병역의 의무를 지는 제도가 필요하고 거기에 반대할 논리는 크게 없다.
이제는 실질적으로 어떻게 이를 관철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토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정치 상황이.... 어렵네요.
여당은 가짜보수 매국세력이고..... 야당은 여성을 포함한(모두 동의하지는 않지만) 사회적 약자 우대 기조를 버리지 못할 것이니...
저는 그래서 여성의 병역 의무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선 가짜보수 개누리 세력의 사멸이 우선이라 보네요.
그래야 지금의 야당 내의 여러 스펙트럼이 의미 있게 갈라지고 진정한 평등의 기치를 가진 세력이 독자적으로 구축될 공간이 생길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