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01년에 군대 입대하여 03년에 전역한 예비역입니다. </div> <div> </div> <div>총번은 잊어버린지 오래고 군번은 신기하게 안 까먹네요. 군대는 정말 신기한곳 입니다.</div> <div> </div> <div>이 게시판에는 저보다 먼저 군대 가셨던 분들도 계시고, 조만간에 군대에 들어갈 분도 혹은 이번 논란으로 인해 </div> <div> </div> <div>게시판에 놀러 오신분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글을 쓰고 있는 많은 분들중에 많은분들이 잊고 계신점이 있는듯 하여, 장기간 눈팅모드 해제하고 글을 주절거려 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군대관련 글을 논함에 있어 가장 기준이 되야할 점은</div> <div> </div> <div> 현 대한민국의 현실태는 <strong><font size="5">전세계 유일의 휴전중인 분단 국가</font></strong> 입니다.</div> <div> </div> <div>그 어느나라가 어떻니 저 나라는 어떻니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 없습니다.</div> <div> </div> <div>근처 있는 국가들도 낙관 적이지 않습니다. 동맹국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일본은 과거 침탈의 경험이 있는 전범국이며, </div> <div> </div> <div>사드 사태 이전에도 중국은 북한과 같은 사상의 경계대상국가 입니다. 소련은 이런저런 말하기도 애매한 상황이구요.</div> <div> </div> <div>그 어느나라 한곳 믿기 힘든 상황에 타국가의 아름다운 병영실태라며 가져와서 동일시 여길 상황이기나 합니까?</div> <div> </div> <div>해외에서 보기 좋고 듣기 좋은 아름다운 현상이라며 가져오는 글들도 우리현실과 동떨어진 이상향일 뿐인 상황이 더 많습니다.</div> <div> </div> <div>이상향은 머리속에서 그리는것일뿐 현실을 무시하고 계획하면 그뒤는 없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모병제를 논하는것도 참... 아이러니 합니다.</div> <div> </div> <div>징병제로도 인원이 부족해 2교대 3교대 근무 서고 있는 최전방이 있다는 글을 보지 못하신건가요?</div> <div> </div> <div>인구는 줄어들고 이에 따라 들어올 군인력은 줄어드는데, 과연 몇년이나 더 이런 논쟁이 벌어질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상비군을 약 63만명으로 잡고 있는 현채제에서 어떤 방법으로 모병제를 실행해야 이 인원수를 충족시킬수 있는지...</div> <div> </div> <div>기업에서 공밀레 하니 나라에서는 병밀레 하면 되는건가요. 현실도 이미 병밀레 열심히 하고 있다 생각하는데 얼마나 더 갈려야 하는지..</div> <div> </div> <div>만약 모병을 한다고 해도 앞으로 벌어질 최악의 근무상황(인원부족)에서 월급을 도대체 얼마를 줘야 될지 감도 오질 않네요.</div> <div> </div> <div>아무런 확증도 없이 모병제 이야기 꺼낸다는 자체가 뭘 바라고 글을 적고 계신건 아닌가하는 생각부터 듭니다.</div> <div> </div> <div>추가 말씀드리지만, 우리나라와 동일한 군상황에 놓여있는 국가는 없습니다. 예측이라는 것도 힘들다는게 문제라는 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여성징병제라는 다가올거라 예측중인 이 무시무시한 단어..</div> <div> </div> <div>현 국회의원분들과 몇달뒤 벌어질 대통령선거에서 나올 대선후보분들 그누구도 남녀구분없이 여성징병제를 실행하겠다!! </div> <div> </div> <div>라고 발언할수 있는사람 아무도 없습니다.</div> <div> </div> <div>말 한마디에 몇만표 수준이 아닌 천만표에 달하는 표가 삭제될거라 예측되는 자폭이 가능한 발언 어느 용자분이 할수 있나요?</div> <div> </div> <div>이 건은 밑에서 뭉쳐 위로 향하던지 아니면 도저히 인력수급이 감당되지 않을때 국방부에서 발표하지 않는 이상 공론화 될수가 없습니다.</div> <div> </div> <div>보수 진보를 떠나 자신의 혹은 자신이 속한 그룹의 이권 혹은 이익에 대한 정반대의 논점을 발안하는 순간 그뒤에 벌어질 일들은</div> <div> </div> <div>뻔하디 뻔한 난장판 시장일테니까요. 다들 알고 있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처럼 고학력이 많은 상황에</div> <div> </div> <div>고3때 취업나간 일개 공돌이보다 학력줄 짧은 분들 없지 않나 싶습니다. </div> <div> </div> <div>이미 머리속은 이해하면서 이익에 의해 눈을 돌리고 반발하고 있는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여성 간부에 대한 체력관련 문제는...</div> <div> </div> <div>장교라는 직책은 전시에 군병력을 통솔할수 있어야 하는 위치이며, 소대장 중대장이라는 직책을 가졌다면,그 소대와 중대의 인원의</div> <div> </div> <div>목숨이라는 무거운 짐을 온몸으로 받아야 하는 직책입니다. 그위의 장교들은 더 높은 책임감을 요구합니다.</div> <div> </div> <div>전쟁은 남녀노소 구분 없습니다. 어떤상황에서도 임무수행할수 있는 조건에 합당해야 장교의 직책의 무거움을 버틸수 있지 않을까 라는</div> <div> </div> <div>단순한 생각가져 봅니다. 차라리 군무원의 시스템을 바꿧다면 몰라도 이건 참.. 양방향성 폭탄이되었죠.</div> <div> </div> <div>체력이 충분하다고 말하게 되면, 징병제에서 폭발하며, 체력이 부족하다고 인정하게 되면 현 장교시스템이 폭발합니다.</div> <div> </div> <div>이합집산의 이익추구에 따라 흘러가던 제도개편이 폭발물 도화선길이만 짧게 단축시킨 경우라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전 이 게시판을 해우소 정도 혹은 추억감상용 게시판이라 생각하며 가끔 봅니다.</div> <div> </div> <div>군대에서 있었던 불합리한 일들 안주삼아 씹어 재끼는 곳.</div> <div> </div> <div>군대 가는 동생들 장난치며 이야기하지만 보듬어 줄수 있는 곳.</div> <div> </div> <div>그런곳이라 생각하며 방문하며 가끔 글을 보곤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한동안 오유에 글작성 자체를 하지 않으려 했지만 저도 잡설만 길게 적게 되었네요.</div> <div> </div> <div>오탈자나 자질구리한 문법은 봐주세요.. 누워서 노트북으로 깔작대는 중이라.. ^^</div> <div> </div> <div>행복하세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