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예비군 부대가 다른 타 전방 부대에 비해 위치나 그런건 훨씬 좋으나 예비군 부대도 예비군 부대 나름의 힘든점이 있습니다 그걸 적어볼려고 합니다.
근처사람들이 하도 예비군 부대 군대 다녀온거 아니라고 해서 억울해서 써봅니다
참고로 저는 수방사 예하사단에서 근무하엿고 작년 7월에 제대를 하였습니다.
1.예비군 부대는 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잇던 부대를 예를 들어보면
연대직할(수송,행정)60여명
1대대(50여명)OO구 2대대 (50 여명 ) xx구 3대대(50여명)yy구
1중대 2중대 3중대 4중대 대대본부(행정) 5중대6중대7중대8중대 대대본부 9중대10중대11중대 12중대 대대본부
각 중대의 인원은 10명
대대마다 다른 행정구를 가지고 있슴
대충 저런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인구가 많은 서울지역이다 보니 예비군 한번에 대상이 1000명정도 였습니다 그중에 실제로 오는 비율은 60퍼 정도 이지요 그런데 그런 600명의 예비군을 30명정도의 인원밖에 투입이 되지 않습니다. 턱없이 부족하지요 심지어 3~4개의 임무가 중복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 제가 평소의 아침 예를 들어보겟습니다.
사격조교 10명 -52사단 예비군 총기난사 이후로는 1조교 1예비군이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2예비군 1조교
향뱡 a -3명
향뱡 b -4명
pri와 총기분해 2명
정신교육 1명
학급 조교 8명 (사수 부사수 4개학급)학급제도는 폐지되엇지만 인도인접밭을때는 아직도 4곳에서 받습니다 .
교통,주차정리 3명
근무 4명 (4명이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교대로 계속근무 )
수류탄 2명
등등 벌써 인원이 30명이 넘는데 문제는 휴가자 전역해서 빈 TO 부상자 처부 계원들까지 하면 인원이 너무 부족해서 아침에 아침도 먹지 못하는경우가 비일비재 하게 생깁니다. 게다가 저희부대는 서울이다보니 인원이 너무 많아서 예비군 날짜가 빡빡하게 차있는데 훈련은 훈련대로 해야하고 예비군도잇고 휴가자는 넘쳐나고 예비군이랑 훈련피해서 휴가 쓸려고 하니 아주 박터지죠 그런데 20프로 제한때문에 휴가도 못나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예비군때도 휴가자가 생기는데 죽을 맛이죠 심지어 대대는 돌아가면서 한중대가 5분대기조도 합니다. 5분대기조 기간에는 최악의 경우 야간 근무 2번들어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밤10시근무 4시근무 들어가봣습니다 여러번이나요....투입철수하는데 30분)
2 훈련 계획은 140명 인원은 10명???
저희부대는 향뱡부대라 전쟁이나야 인원이 모집되어서 들어오는 구조라 평시에는 10명 전쟁나면 140명으로 편성되기로 되어잇는 중대입니다. 그런데
일단훈련이 140X5명의 총기랑 물자를 서울의 집결장소로 옮기는 훈련을 하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원래는 한번 물자를 옮기고 내리면 그중간의 1~2시간의 휴식시간이 생기죠 하지만 훈련때는 무식하게 무기고랑 치장창고에서 꺼내서 바로 옆에 연병장에 내립니다 이동시간이 없는거죠 고로 휴식시간도 없습니다 . 총기박스 하나에 50kg 넘어요 야삽 거대솥 고폭탄 수류탄 탄박스 판쵸우의 등등 600명 분량 엄청납니다 특히 탄약과 폭탄이 엄청 힘들죠 박스하나에 15~20kg? 정도 하는데 몇백개를 허리굽히고 차안에서 쌓고 꺼내고 해야하니깐요...
이거외에도 많은데 말재주가없어서 일단 여기까지 ㅠㅠ
